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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원서 읽기 삼위일체(三位一體) 수행 지침서* 
1. 준비 계획/실천
2. 매일 수행/실천
3. 지속 평가/기록


잉하 회원들의 원서 리딩 체험기, 피와 살이되는 꿀팁 & 간증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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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번역 습관이 가져오는 영어 읽기의 한계 (How to Read의 원칙 part.1) 


이제 본격적으로 어떻게 원서를 읽을까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선...

 

어떻게 영어원서를 읽을까?  를 생각하기에 앞서,

 

어떻게 영어를 읽어왔는가!   를 먼저생각해봅시다.

 

 

 

여기 문장이 하나있습니다. 이 문장을 해석한다고 생각해보지요.

 

 

The spokesman of Health and Welfare Ministry said, the life span of average Japanese continued to rise in 1993, aided by medical progress.

 

 

-----------------------------------------

 

 

가장 초보적인 방식은,

문장을 우리말 순서대로 재조합해서 해석하는 것입니다.

 

of Health and Welfare Ministry (보건복지부의 ) -> The spokesman, ( 대변인은 ) -> said ( 말했습니다 ) -> of average Japanese ( 일본인의 ) -> the life span in 1993 ( 평균 수명은 ) -> continued to rise (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 -> by medical progress( 의학 발달의 ) -> aided ( 도움을 받아 )

 

 

이방식은 문장을 완전히 뜯어 고쳐서 우리말 구조로 재배열하지요.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면서 널뛰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도 무지하게 걸리고, 힘도 많이 들지요.

 

초보단계인 분들은 거의 이렇게 하나 하나 해석합니다.

 

 

 

그러다가.. 조금 수준이 되면, 방식을 바꾸지요.

 

 

 

 

-----------------------------------------

 

다음 방식은 흔히 말해 '직독직해' 입니다.

'순차벅역' 이라고도 부르는 이 방식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독해 책들이 소개하고 있지요.

 

직독직해의 기본은 뭘까요..?

그렇습니다! 끊어읽기지요~! 끊어끊어!

 

The spokesman/ of Health and Welfare Ministry/ said, the life span/ of average Japanese/ continued to rise/ in 1993/, aided /by medical progress./

 

대변인은 / 보건복지부의 / 말 했습니다 / 평균 수명은 / 일본인의 / 계속해서 늘어났는데 / 1993년에도 / 도움을 받아 / 의학의 발달에

 

 

 

이렇게 우리말로 바로바로 바꿔버리고,

 

그 말을 읽으면서 뜻을 이해합니다. 

 

우리말은 어순이 바뀌어도 의미 전달이 무난히 되기 때문입니다. 조사를 사용하는 언어의 특징이지요.

 

이정도 수준만 되도.. 영어를 꽤 잘하시는 분입니다!

속도도 앞뒤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는 비약적으로 증가하지요.

 

 

 

 

 

하지만.. 다음과 같이 긴 문장을 만나면.. 직독직해도 쥐약입니다;

 

On the basis of our analysis, it follows that the comparison of merits of group versus individual problem solving depends on the nature of the problem, the goal to be achieved high quality solution, highly accepted solution, effective communication and understanding of solution, innovation, a quickly reached solution, or satisfaction, and the skill of discussion leader.

 

원서나 잡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문장입니다.

길이가 장난이 아니지요? 요거, 어떻게 끊을까요?-_-;;

 

..그래서 대부분은 말합니다.

 

'저런 글은 읽어봐야 소용없다. 어짜피 회화에도 도움 안된다. 짧은 단문만 읽어라.'

 

Written English와 Spoken English는 확실히 다릅니다.

우리가 보통 읽는 문장들은 Spoken English에 해당되는데요,

발음과 듣기에 편한 짧은 문장, 한 호흡에 끝나는 문장이 대부분이지요.

 

Written English은 발음하기 위한게 아니라 눈으로만 읽는 문장입니다. 

예문처럼 길이도 매우 길지요. 

 

확실히 처음 영어를 할 때는 Spoken English 위주로 공부하는게 맞지요.

그치만 Written English는 어려운 원서 같은데만 등장하지 않아요.

다빈치 코드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같은 '가벼운 소설'들에도 이런 긴 문장들은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

 

위에서 살펴본

한글 순서로 재조합 하는 방식과 / 직독직해의 방식은..

 

"우리말로 번역"을 하면서 영어를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우리말로 영어를 번역한 뒤에 영어를 이해하는 것을 "이중번역" 이라고 부르는데요..

 

영어로 대응되는 한글 뜻을 찾아내고 -> 그 한글을 보면서 -> 전체 뜻을 파악하는,

두번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중번역"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

 

지난번에 단어이야기를 하면서..

 

영단어 -> 한글 -> 뜻/이미지

 

이게 아니라

 

영단어 -> 뜻/이미지

 

이렇게 되어야 모국어 수준 어휘력을 가졌다고 말씀드렸지요?

 

 

 

 

영어 문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문장 -> 한글 -> 뜻/이미지 (즉, 이중번역)

 

이게 아니라

 

영어문장 -> 뜻/이미지

 

이렇게 되어야 모국어 수준 문장파악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중번역은 영어를 파악하는 매개체가 '한글' 입니다.

한글을 매개체로 뜻을 파악한다는 것은 '한국어 문법장치'로 영어를 이해한다는 말이고요.

 

 

흔히 영어 고수들이

 

영어식 사고를 해야한다! 영어는 영어로 받아들여야 한다! 라고 이야기 하지요?

 

이말은..

 

한글없이 뜻을 파악하라! 즉, 이중번역을 하면 안된다!!

 

라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이중번역 습관을 고친 사람들은..

영문을 읽고 '무슨 뜻이야?' 라고 물어보면..

 

아.. 그니까.. 음.. 아씨, 무슨 말인진 아는데 표현을 못하겠네~

 

이런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한글을 안거치고 뜻을 파악했으니까,

뜻 파악은 했는데 한글로 "언어화" 하기 힘든 경우가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영어를 반쯤 섞어가면서 설명을 해주고....

 

....보통은 재수없다고 욕을 먹지요-_-;

 

 

 

-------------------------------------

 

네, 그렇습니다.

 

이중번역이 영어 읽기의 가장 큰 장애물이고,

이중번역 없이 영어를 읽어야 제대로 원서 읽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적은 이중번역입니다. +_+

이녀석을 뽀개줘야지 읽기가 제대로 되는 것이죠.

 

 

 

아, 좋아요 좋아.

 

이중번역이 영어 읽기의 가장 큰 문제군요?

 

이중번역을 극복하면,

그러니까 한글을 거치지 않고 영어에서 바로 뜻/이미지를 뽑아내면 되겠군요?

 

그럼,

어떻게 하면 이중번역 습관을 고칠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시고 싶으시겠지요?

 

저 역시 그것 때문에 골머리를 심하게 앓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중번역을 타파할 수 있을것인가!!!

 

다음 How to Read의 원칙 part.2 에서..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

 

 

 

....

 

ps..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요..

 

직독직해가 한글로 번역해서 영어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지만..

그렇다고 직독직해가 나쁘다! 거나 직독직해 하면 안돼!!

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아무렴요,

한국에 훌륭한 영어 선생님들이 얼마나 많이 계신데요..

잘못된 읽기를 가르치시겠습니까 ^_^;

 

직독직해는 나쁘거나 잘못된게 아니라, 

이중번역 습관을 극복해나가면서 거쳐가는 단계라고 이해하시면 될 겁니다.

오해하지말아주세요~

 

그럼, 다음 글에서 뵙지요! :D





이상적인 영어 읽기: 어순중심 사고방식 (How to Read의 원칙 part. 2) 


How to Read의 원칙 part.1 에서 우리가 어떻게 영어를 읽어왔는가 살펴봤습니다.

"이중번역"이 영어 읽기의 가장 큰 적이자 넘어야할 벽이라고 했었지요.

 

지난번엔 우리가 어떻게 영어를 읽어왔는가 살펴봤다면,

 

오늘은 반대로..

'이상적인 영어 읽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합시다! ^_^


물론, "이상적인 영어 읽기"를 안다고 
곧바로 그렇게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단 이상적인 영어 읽기에 대해 명확해진다면,   
이것이 우리의 지향점과 나침반은 되어줄 수 있겠지요!

 

 

 

...


이중번역을 하지 않고, 영어식 사고를 한다는 것은

영어에서 바로 의미를 파악하고 뜻을 조립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영어 고유의 문법 장치들에 완전히 익숙해져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지요.

 

즉, 영어의 문법들을 잘 알고 사용하고 있지만,


굳이 그걸 '문법'이라고 인지하지 못할정도로 뼈속까지 체화되어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도 한글을 구사할 때 일일이 문법에 대해 생각하지 않듯이 말이죠.)

 


우리도 이런 상태가 되려면 
영어 고유의 문법 장치들을 잘 알고 완전히 체화 시켜야할 겁니다. 
(원어민이 아닌이상 완벽하게 되긴 힘들겠지만, 어쨌든 이런 상태가 되는걸 '지향'해야겠지요)

 

그럼,

영어 고유의 문법 장치들은 무엇일까요?

뭘 체화시켜야 한다는 걸까요?

 

 


...

 

 

알기 쉽게 영어와 한글을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한국어 고유의 문법 장치가 뭘까~요?

 

바로 '조사'입니다.

은, 는, 이, 가, 을, 를, 에게

이런 같은 조사들이요.

 

예를 들어볼까요.


여기 세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나 그녀 사랑

각각 단어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있을 뿐 전체 뜻이 만들어진 상태는 아니지요?


     그녀     사랑한다.

는, 를, 한다 를 이용해 단어들을 붙이니까 전체 뜻이 탄생했습니다.

 

     그녀     사랑한다.

어이쿠, 조사를 다르게 갖다 붙이니까 반대 뜻이 탄생했네요.


각각의 단어들이 벽돌이라면,

조사가 벽돌을 붙여주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단어들을 조사를 이용해 덧붙여서, '문장'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한글은 문장을 만드는 핵심적인 문법 장치가, 바로 조사인 것입니다.

 

 

 

근데.. 
한글의 핵심적인 문법장치가 조사라고 생각해본적 있으세요? 
아마 없으실 껍니다. +_+

 

왜냐? 우리는 어려서부터 생각없이 걍 사용해 왔거든요. 
국어시간에 조사에 대해서 배우긴 했지만..

뭐 그런가 보다 하면됐지 깊게 생각할게 있었나요.
그런거 깊이 생각안해봐도, 조사 잘만 사용하고 있는 걸요-_-;

 

 

즉,

한글이 모국어인 우리에겐 
조사라는 문법장치가 이미 뼈속까지 체화
 되어 있는 겁니다!!

 

 

 

...

 

그럼, 영어에 대해 살펴봅시다.


영어 고유의 문법 장치가 뭘까~요?

영어 고유의 문법 장치는 '어순' 입니다.

 

예를 들어 살펴볼까요?


여기 세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I she Love

 

세 단어는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를 조립해서 더 큰 뜻의 문장을  만들어볼까요. 

 

한글처럼 조사를 갖다쓰진 않습니다. ^_^;

 

I love she

이렇게 순서만 배열하면됩니다. (she -> her 이지만, 설명을 위해 그냥 내버려 두겠습니다)

 

she love I

 

어이쿠, 어순을 바꾸니 반대뜻이 되버렸군요. (이 경우도 I -> me로 바꿔야죠)

 

 

love I she
she I love


어순이 지멋대로니까 문장으로 조립이 안되는 군요!


각각의 단어가 벽돌이라면..
영어에서는 '어순'이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근데 한글 조사와 달리 보이지 않는 접착제군요!;

 

영어는 어순을 이용해서 문장을 조립합니다.

 

어순이 영어의 핵심적인 문법장치인 것이지요.


우리가 조사를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구사하여 생각을 조립하듯이,

원어민은 어순을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구사하여 생각을 조립합니다.


...

 

 

이렇게 어순은 영어의 핵심적인 문법 장치이며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한글을 제대로 구사하려면 조사중심 사고방식이 완벽해야 하듯이,

 

어순중심 사고방식이 완벽하게 이루어져야지,
영어 문장에서 바로 뜻과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어순이 영어를 지배하는 핵심적인 문법장치임에도....
우리는 어순에 대해서 너무 무지합니다 ㅠ_ㅠ

 

그간 우리는 
영어를 배우면서 어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진 않았습니다.

 

영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다르다.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지요.

 

전통 문법에서도 어순에 대해서도 정확한 설명을 해주지 않고요.

 

 

특히 한글은 어순을 막 바꿔도 상관없는 언어이기 때문에 더욱 난감합니다.

 

사랑한다 나는 그녀를

 

어순이 뒤바뀌어도 뜻이 살아있습니다. 
우리 한글은 어순으로 생각을 조립하는게 아니라 조사로 생각을 조립하기 때문이지요.
한글 사용자들은 당연히 어순 같은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글 어순과 영어 어순은 정반대이기까지 합니다.

 

the man -> who I have loved.

내가 사랑해왔던 -> 남자

 


한글은 어순이 중요하지 않다/ 영어는 어순이 정말 중요하다

 

이런 차이에다가

 

한글과 영어는 어순이 정반대다.

 

이런 차이까지 합쳐지니.. 영어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요 ㅠ_ㅠ

 

 

 

그렇지만 최근엔 
문법 장치로서 어순이 많이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_^


1960년대 이후 인지문법이 태동하면서 어순의 매커니즘이 많이 밝혀졌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어순을 이용한 영어 방법론을 소개하시는 분들도 몇몇 계십니다.

 

...

 

 

 

자자..

이야기가 살짝 4차원으로 빠지고 있었는데,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봅시다.


우리가 바라봐야할 이상적인 읽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지요?

 

 

원어민처럼 영어를 읽는, 이상적인 읽기는

 

어순의 매커니즘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어순중심 사고방식으로 읽는다.

- 이것이 되겠습니다.

 

 

또, 어순의 매커니즘을 '이해'하는 것만으론 부족합니다.

그걸 완벽히 체화시켜서 적용해야만 제대로된 읽기가 가능합니다.

(조사의 매커니즘을 배운다고, 조사를 무의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듯이 말이지요)

 

 

그럼 어순중심 사고방식을 체화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많은 영어 고수님들이, 
영어식 사고방식(이 글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순중심 사고방식)을 익히는 비법으로..


죽어라 많이해라. 무조건 많이 하면 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_^;;;

 

사실 이 말이 정답이며, 유일한 길입니다.

 

왜냐면, 어순을 뼈속까지 체화시켜야되기 때문이지요.


완전히 몸에 익혀서 무의식적으로 구사하는 것은 
단순히 아는 것 이상입니다.

 

하지만..
영어 고수님들의 말씀하신 이 정답에,
제가 덧붙이고 싶은 것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연습하면, 
원서를 무난히 읽을 정도의 어순중심 사고방식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도 체득할 수 있다!

 

..는 것입니다.


원어민들은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어순중심 사고방식으로 언어를 구사해 왔습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매일 말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우리가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조사중심 사고방식을 늘상 해왔듯이요.)

 

원어민도 아닌데..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산것도 아닌데..
원어민처럼 완벽하게 어순중심 사고를 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입니다.

 

원어민이 되는건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이미 한국땅에서 태어난 사람들인걸요 ^_^; 
(자랑스런 "한국어" 원어민이지요! )

 


하지만..

완벽하진 않아도, 조금 어설프긴 해도, 
필요한 만큼만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원서를 읽을 정도'의 어순중심 사고방식을 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시작부터 '이렇게 되야 한다!' 가 아니라
추구해야할 '지향점'일 뿐이라고 말씀드린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


자,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읽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영어의 핵심적인 문법 장치는 '어순'이며


이를 완벽히 체화시켜서 문장을 파악하게 된다면 제대로 된 읽기를 할 수 있다.

 

..이것이 요점이었지요.


어순중심 사고방식으로 원서를 읽는 것이

 

우리가 흔히 범하는 이중번역의 대안이기도 합니다.

 

이중번역이

영어 -> 한글을 거쳐서 -> 뜻을 파악

이었다면,

 

어순중심 사고방식은

영어 -> 뜻을 파악 (굳이 한글을 안거쳐도 영어 자체만으로 뜻 조립과 파악이 가능)

이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일단 이번 글은 여기서 잠시 접어두고요,

 

다음 글에서,

 

이중번역을 제거하는 (=어순중심 사고방식을 익히는!) 

영어 원서 읽기 방법!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글로..

 

How to Read의 원칙은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_^

 

 

 


Ps 1


제가 어순의 매커니즘에 자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할 생각은 없습니다.

몇몇 자료가 있긴 하지만.. 
모든 분들께 속시원하게 설명드릴 만큼 능력이 되진 않고요, 


'문법 장치로서의 어순'에 대해선 저보다 더 설명을 잘해주실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대신, 
어순중심 사고에 익숙해지는 "방법론" 위주로 설명해드릴 생각입니다.

 

 

Ps 2

어순은 조사를 이용하는 한국어 사용자들에겐 익숙치 않은 문법장치 입니다.
그래서 영어를 배우기가 참 힘들죠.

 

근데 재미있는 것은,
조사 역시 어순을 사용하는 영어 사용자들에겐 익숙치 않은 문법장치라는 겁니다.
그래서 외국인들도 한국어 배우기가 참 힘들지요. ^_^;

 

실제 미국 외교 연구원에서,
미국인이 배우기 힘든 언어를 4단계로 분류했는데..
한국어는 가장 배우기 힘든 언어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한글 vs 영어, 조사 vs 어순
어쩜 이리도 양극단에 있는지 생각하면 참 재미있네요 ㅎㅎ
그래도 한글은 참 훌륭한 언어입니다!

한글을 사랑합시다~! (뜬금없이;;)

 


Ps 3

 

오늘 글도 길고 조금 어려운데..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책에서도 이부분 때문에 엄청 고민입니다 ㅠ_ㅠ)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이중번역을 제거하는 영어읽기, 이미지 리딩 (How to Read의 원칙 Part.3)


오늘은 How to Read의 원칙 마지막 파트 입니다!

 


*
우리의 영어 읽기가 느린 것은 한국어를 거쳐서 영어를 이해하는 이중번역 습관 때문이었습니다.

영어 -> 한글 -> 뜻/이미지

이렇게 두번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많이 드는 것이었지요.


영어 -> 뜻/이미지

이렇게 바로 바로 파악이 가능해야만 이상적인 영어 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은 위와 같은 이상적인 영어 읽기로 가는 구체적인 훈련법,


이중번역을 제거하는 '이미지 리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사실 이중번역을 제거하는 원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_^;

 

이중번역은,
영어에서 한글을 거쳐서 뜻/이미지를 파악한다고 했습니다.

 

이중번역을 극복하려면,

한글을 쓰지 않고

영어 텍스트를 보고 머리속에 바로 이미지를 그리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즉, 
한국어를 거치는 과정을 '강제로' 건너뛰어

곧바로 '이미지'를 호출하면서 영어를 읽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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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바로 '이미지화' 시키는 연습을 통해..

 

영어 -> 한글 -> 뜻/이미지

 

이렇게 되던것을..

 

영어 ----------> 이미지

 

이렇게 바꾸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When winter came, the lake freezed solid 라는 문장이 있다면, 
The Lake (호수의 이미지) -> freezed (물이 얼어붙는 그림) -> solid (얼음으로 변해 단단해진 이미지)라는 식으로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


이렇게 이미지를 머리속에 그려가면서 읽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때는,

 

문장 구조가 간단하고 이미지를 만들기 쉬운 가벼운 소설들을 가지고 연습을 합니다.

- 또 '영화화' 된 소설을 가지고 읽기 연습을 하면, 이미지를 그리면서 읽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이렇게 이미지화 하면서 영어를 읽는 연습을,

대략 2000Page 정도 하게 되면 이미지 리딩이 습관화 됩니다.

 


제가 이 글을 시작할 때부터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노력없이 영어가 해결되는 비법은 모르고 있으며..
이 글 읽는 것만으론 영어 읽기가 자동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고요.

 

단지,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할 뿐이지,
'실제로' 원서를 읽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요.


그리고 바로 오늘!
원서 읽기가 '무난한 수준'이 되려면 얼마만큼 읽어야 하는지 말씀드립니다-

 

그 양은, 2000Page 입니다!

 

 


..2000Page라고 단언하는 기준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간 수백명(저도 포함해서)의 리딩 훈련을 지켜본 결과 얻은 수치입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영어 수준에 따라 그 양이 조금씩 다르긴 했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2000Page를 읽고나면, 
원서를 한글 책 처럼 무난히 읽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원서 한권이 300Page 라고 했을 때, 약 7권
한 원서를 두번씩 본다고 하면 약 3권 정도 읽으셔야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이 정도 읽으시는데 보통 100시간 정도 걸리시더군요.

 

 

한 페이지에 보통 20~30개의 문장이 있다고 하면, 
원서 2000Page를 읽으면 4~6만번 이미지를 그려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반복 연습이지요! +_+

 

 

이정도의 반복 연습을 하면 이미지를 그리면서 영어를 익는데 완전히 익숙해집니다.

 

또 이렇게 이미지 리딩이 익숙해지면, 
이중번역 습관이 거의 사라지고 읽기 속도가 분당 150단어 정도에 이릅니다.

 

이 정도 속도는 원어민 중학생 정도 읽기 속도이고,
더욱 수준있는 다른 원서들로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 속도이기도 하지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도
최초에 해리포터 원서를 가지고 이미지 리딩을 시작했고요,

 

해리포터 영화를 보고 원서를 읽는 방식으로 4권까지 읽으니까,

1분에 250단어 정도의 속도로 원서를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후 다른 원서들을 골라서 읽었지요.

 

 

 

 

 

 

--------------------------

 

사실 이미지를 이용해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은,

다른 영어 공부 방법론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이용해서 영어 공부를 할 것은 주장하는 영어 책도 있었고요..

 

우리가 영어 공부할 때 많이 사용하는 '영화 대본 읽기'도 이미지를 이용한 영어공부 방법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이미지를 이용해서 읽기 +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이지요)

 

또 단어들을 외울 때도, 한글 대응을 하지 말고 '이미지'로 외우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독 영어를 배울 때는 '이미지'를 사용하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는 영어의 형성 원리가 '그림'에서 시작된, 시각 중심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영어의 단어들은 
원래 '상형문자'로 시작되어 사물의 이미지를 묘사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원시인들은 동굴벽화에,

 

(사람그림)  (맘모스그림)  (창으로 찌르는 그림)  (불로 구워먹는 그림)

친구들과  ->  맘모스를   ->  잡아서              -> 구워 먹었다.


 

이런식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들을 인과 관계에 맞추어서 늘어놓아 기록을 했지요.

 

그리고 이 그림들이 점점 문명이 발전하면서 '글자' 로 발전하고, 
또 추상적인 의미들까지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발전 단계가 영어랑 한자랑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 둘은 어순도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즉, 각각의 단어들은 애초에는 그림, 곧 이미지 였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그 이미지들을 조립하는 방법이 발전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참고로 한글에 대해서도 잠깐 설명하면..
한글은 영어와 반대로 청각 중심 언어입니다.

 

과거 한글은 '소리 언어'로 먼저 존재했고.. 
따로 기록하는 수단이 없어서 한자의 음을 빌려서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러다가 세종대왕께서 구강 구조를 본따서 한글을 '창제' 하셨지요.
지금까지 '아~' 라고 발음하던 것을 ㅇ + ㅏ 라고 기록한다! ..라고 공표를 해버린 겁니다. 
(세계적으로 이런 케이스는 드물지요. 한글은 정말 희귀한 언어입니다!+_+)

 

그래서 한글의 무엇이든지 소리나는대로 쓸 수가 있지요. �, 낢 같은 것들도 발음대로 바로 적어버릴 수 있습니다 ^_^;


반면 영어는, 
'그림'에서 시작된 언어이기 때문에 발음과 표기가 분리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같은 'A'라도 위치나 쓰임에 따라 에이(able), 어(apart), 아(banana), 애(apple) 같이 지멋대로 발음되지요.

knife, often 같은 묵음도 심심치 않게 있고요.

 

...

 

 

 

 

 


자, 본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How to Read의 원칙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리의 영어 읽기 속도가 느린 것은 이중번역 습관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중번역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영어 텍스트에서 바로 이미지를 꺼내 읽는 '이미지 리딩' 연습을 통해서

'강제적'으로 한글 사용을 막는 것입니다.

 

이런 이미지 리딩을 2000Page 정도 연습하면, 
무의식적으로 어순중심 사고방식이 머리속에 자리잡히고,  
한글의 사용 없이도 영어를 받아들이는게 익숙해집니다.

 

 

참고로, 절대 '완벽해' 진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2000Page 영어 읽으면 영어 공부 땡~' 이라는 말, 절대 아닙니다. -_-;;


이정도의 리딩양이면, 
'원서를 무난히 읽는 정도'의 어순중심 사고방식이 자리잡힌다는 말입니다.
이후 다른 원서들을 꾸준히 읽으면서.. 
영어에 더욱 노출되고, 보다 다양한 글을 접하면서 계속 영어 실력을 쌓아가야 하겠지요.

 

 

--------------------------


영어 원서를 한글 책 처럼 읽는 방법으로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었습니다.

 

How to Read의 원칙


What to Read의 원칙


Learning Style의 원칙

 

그 중에서 오늘 How to Read의 원칙이 마무리 됐습니다.


그 핵심은 '이미지 리딩' 이었지요.


 

이미지 리딩으로 스피드 리딩의 이야기가 끝난게 아닙니다~
이제 겨우 한 축이 마무리 됐을 뿐이예요-

 

다음에는 What to Read의 원칙을 살펴보겠습니다.

올바른 원서를 고르는 What to Read의 원칙은
어떻게 원서를 읽느냐 하는 How to Read의 원칙만큼 매우 중요한 원칙입니다.


어떤 원서를 붙들고 읽어야 하는가?! 
What to Read의 원칙, 기대해주세요! :D

 

  • profile
    Docs 2013.06.22 09:35
    우왕 길다. 반쯤 읽다가 지쳐 버렸습니다 .ㅠㅠ. 다 맞는 말인거 같아요. 그냥 저는 수준에 맞는 것을 찾아가며 열심히 읽겠습니다. 저는 머리가 안좋다 보니 몸으로 때우는게... ㅎㅎ.
  • profile
    scmhsw 2013.06.22 09:42
    이게 먼저구만요..
    아무래도 출력해서 읽어야 겠습니다.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 profile
    BB제리 2013.06.22 12:08
    정독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잉하 2013.06.23 09:59
    좋은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닷!!
  • profile
    kameleon 2013.06.23 19:12
    감사합니다^^
  • ?
    내일의왕님 2013.06.24 21:39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
    그린블루 2013.06.25 12:57
    우와 정말 좋은 글입니다 제가 항상 생각하고 있던 것이었는데 이렇게 글로 정리된걸 읽으니 제 생각도 정리가 되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profile
    UCSSA 2013.06.25 17:38
    감사합니다 좋은글이네요~!^-^
  • profile
    chriscolfer 2013.06.25 21:34
    감사합니다 이미지 그리는 습관을 들여야겠네요
  • ?
    원서애독자 2013.06.27 14:34
    좋은글이었습니다
  • ?
    space소녀 2013.06.29 01:39
    에효 어떻게 생각해보면 왜 영어가 공용어가 되서리 이리 고생을 해야 하는지 ㅠㅠ 차라리 중국애들은 중국어 어순과 비슷해서 영어가 훨씬 쉽겠더라구요..
  • profile
    하다 2013.07.18 11:19
    늘 옳은 이야기는 실천이 힘들어요. ㅠㅠ
  • profile
    깜장뿔테 2014.10.16 19:04
    이글을 지금에서야 읽게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Bear 2014.11.22 06:01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
    행복한영 2015.02.27 15:34
    저는 이상하게 읽을때는 그냥 번역이 되는데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라면 못합니다..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여
  • profile
    혜바라기 2015.05.02 08:32
    감사합니다. 제가 직독직해를 하다가 어느 순간에서부턴가 이미지를 연상하며 읽게 되었는데 이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었군요.
  • ?
    가빈스럽 2015.10.14 12:03
    감사합니다. 직독직해에서 다음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 뒤가 있군요..오오오... 웬지 뭔가 굉장한걸 얻은 기분입니다. ^^
  • ?
    ebookk 2015.11.21 22:2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울트랄라 2015.12.21 05:54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키드키드 2016.07.14 19:0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
    또밍 2017.01.05 19:32

    와ㅠㅠㅠ진짜 감사합니다...이미지리딩...나중에 언젠가 자연스럽게 되는날이오겠죠?

  • ?
    너로인한행복 2019.02.07 12:53
    긴글이지만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미지리딩.. 노력해봐야겠네요^^
  • profile
    anonymous 2019.06.13 04:55
    앗.. 이거 스피드리딩 까페에서 봤던 글과 비슷한 내용인 것 같은데.. ^^ 이수영 선생님이 하신 말씀과도 비슷하네요!! 혹시 관련자분이신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잉하리딩 진흥공단 2019.06.13 04:55
    쥐저스!!쿠롸이스트, anonymous님 포인트 로또에 당첨, 100가 지급 됩니다.
  • profile
    iwantweel 2019.08.09 03:12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
    베스트셀러 2019.12.24 21:30
    오랜만에 다시 공부하기로 결심했는데 좋은글 잘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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