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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원서 읽기 삼위일체(三位一體) 수행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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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하 회원들의 원서 리딩 체험기, 피와 살이되는 꿀팁 & 간증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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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어떤 원서를 읽어야 할까?! (What to Read의 원칙 Part.1)


오늘부터는

어떤 원서를 읽어야 하는가? 하는

What to Read의 원칙이 시작됩니다.

 

앞서 How to Read의 원칙에서

원서 2000Page 정도를 이미지 리딩하면,
이미지를 그려 원서를 읽는 것이 익숙해지고..

어느 정도의 어순중심 사고가 자리잡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책이나 붙잡고 그냥 2000Page만 읽으면 
무조건 이미지 리딩이 되는건 아닙니다. ^_^;

읽는 원서도 올바로 선택해야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지요.

 

 

어떤 원서를 골라서 읽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이미지 리딩을 익히는 것도,

그리고 그 이후에 '꾸준히' 원서를 읽는 비결도,

What to Read에 달려있거든요.


--------------------------

 

 

 

원서를 선택할때, 
어휘수준이나 문장의 길이를 보고 판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읽으면 좋을 추천 원서들도 목록을 만들어놨고요.

 

 

하지만 일단 이런 이야기를 드리기에 앞서,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그런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어떤 원서를 읽어야 하는가?

 

그 첫번째 기준은

 '자기가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의 원서를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핫, 너무 간단한 기준이지요? ^_^;

 

하지만.. 그만큼 지키기 어려운 기준이기도 합니다!

 

현재 읽고 있는 영어 지문들을 생각해보세요..

영어 문제집, 학교 영어 숙제, 영어 잡지, 영자 신문의 토막글들..?

 

진짜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의 영문들인가요?

 

아니면, 별로 재미는 없는데.. 
원래 공부는 재미 없는거니까 그냥 읽고 있으신가요?;

 

 

 

자기가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의 원서를 읽으면,

 

- 일단 글의 이해가 빠릅니다. 리딩 속도도 빠를 수밖에 없지요.

: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니까요.

 

- 또 글을 읽으면서 이미지들을 떠올리는게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니까요.

 

- 원서를 읽는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 잘 알고, 또 좋아하는 분야니까요 ^_^;

 

 

너무 당연합니다. 
이미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인걸요!

이해도 잘되고, 이미지도 잘 그려지고, 무엇보다 재미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

 


여러분들 아마.. 
영어 고수들이 "영어 이래이래해서 잘하게 됐다!" 라는 수기를 한번쯤 읽어보셨을 껍니다.

 

그 수기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평소에 좋아했던 소설들을 영어 원서를 읽었다' 는 말일 겁니다.


'원서를 읽긴했는데.. 공부라고 억지로 읽었다' 가 아니라
평소에 '좋아했던' 소설들을 읽으면서 즐겼다고 이야기 하지요.


여러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각자 자신이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가 있을겁니다.
그것은 전공일 수도 있고요, 
취미 생활에 관련된 분야일 수도 있고요,
직업과 관련된 것일수도 있겠지요.

 

어떤 분야든 상관 없어요.

잘 알고 좋아한다면 그 분야의 원서를 선택해서 읽어나가세요. 
그게 가장 올바른 영어 원서 선택방법입니다.

 

 


...

 

그럼 간단히 저의 예를 들어볼게요-

 

저는 경영학 전공자이고,

경영학을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_+

 

원서를 읽기 전부터 온갖 경제 경영서들을 탐독해왔지요.
특히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선생님의 책은 닿아떨어질 때까지 반복해 읽곤 했습니다.


원서를 마음껏 읽게 되자, 어떤 책부터 읽었을까요?

당연히 피터 드러커 선생님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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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원서,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미지도 쓱쓱 그려지고~ 
내가 좋아하는 말들의 원문을 보고.. 아항~영어로는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깨닫기도 하고,
..얼렁뚱땅 번역되었던 부분을 찾으면서 번역자를 욕하기도 하고-_-;


이해도 잘되고 읽기 속도도 당연히 빠를 수밖에 없었지요.


그리고 최근에,
처음 원서 읽는 분들은 어떤 원서가 좋을까~ 알아보려고 
시중에 나와있는 원서들을 싸그리 읽으면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읽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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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재미있다고 하던데.. 저는 영 재미 없더군요;;
이미지도 잘 안그려지고.. 이해도 잘 안되고, 진도도 잘 안나가고..
결정적으로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군요.
밍기적 밍기적 거리며 겨우 겨우 읽었답니다. ㅠ_ㅠ

 


다른 사람이 보기엔,

essential drucker 보다 devil wears prada 가 훨씬 쉬운 책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한텐 아니었어요.
devil wears prada는 제가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 아니었거든요.

 

명품을 좋아하고 트렌디한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정반대였겠지요?

 

 


-----------------------------------

 


제가 주장하는 것은,

영어 한번 찐~하게 읽고 영어 공부 땡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어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_^;)

 

원서 읽기는..

영어 공부의 수단인 동시에,

매일의 취미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가 아닌데도..
매일 매일 읽을 수 있을까요? 영어를 즐길 수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합니다. 절대.


기본적으로 내가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의 원서라야만,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각자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가 있을 껍니다. 
그리고 그 분야에 맞는 원서가 있을테고요.

 

아니면 단순하게,

감명 깊게 읽었던 번역서의 원서도 좋습니다.
재미있게 봤던 영화의 원작 소설도 괜찮고요.

 

중요한건, 어떤 분야의 어떤 원서든지..

여러분을 설레게 하는 내용의 원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어 원서요.. 생각보다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여러분을 설레게 해줄 책은 없을 수가 없답니다.

 

 

그러니까,

꼭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원서가 나를 설레이게 할런지.

 

그리고 그녀석을 붙잡아 읽으십시오.

 

 

다음 글에서 원서 선택의 또 다른 원칙이 이어집니다! :D

 

 

 

 

ps..

 

잘알고 좋아하는 분야를 다른 말로 하면

'배경지식이 많은 분야, 관습적 영상이 풍부한 분야' 라고 할 수 있답니다.

 

영어 원서를 읽을 때, 관습적 영상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던거.. 기억하시나요?

관습적 영상이란 머리속에 '이미지' 형태로 저장된 배경지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관습적 영상이 많은 분야는, 당연히 이미지를 그리면서 읽기도 편하겠지요 ^_^

 

 

준비중인 책에서는 같은 내용을 약간 묵직하게 

'두뇌 과학' 입장에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설명 방법은 다른데, 결론은 같아요~ 잘알고, 좋아하는 분야를 읽어라!)

 

블로그를 쓰다보니까.. 책과는 약간 다른 성격의 글을 쓰게 되네요 ^_^;




영어 원서, 선택만 잘하면 읽힐 수밖에 없다!(What to Read의 원칙 part.2)


영어원서,

어떤 영어 원서를 선택해서 읽어야 할까요~?


지난번에 그 첫번째 원칙으로..
자신이 잘알고 좋아하는 분야의 원서를 골라야한다- 
..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원서 선택의 또 다른 원칙은

한 분야의 원서들을 집중적이고 반복적으로 읽어야 한다. ..입니다!

 

즉, 

해리 포터 시리즈라면 해리포터 시리즈를 쭈욱~ 읽고

472d7461ea73d&filename=%ED%95%B4%EB%A6%A -> 472d746265213&filename=%ED%95%B4%EB%A6%A -> 472d7462b9191&filename=%ED%95%B4%EB%A6%A


 

 

로드 달 시리즈라면 로알드 달 시리즈를 쭈욱~ 읽고

472d74b011002&filename=%EB%A1%9C%EC%95%8->  472d74b0a1ffa&filename=%EB%A1%9C%EC%95%8-> 472d74b0ec73a&filename=%EB%A1%9C%EC%95%8-> 472d74b1410dc&filename=%EB%A1%9C%EC%95%8

 

 

쇼퍼홀릭 시리즈라면 쇼퍼홀릭 시리즈를 쭈욱~ 읽는 것이지요.

 

 

472d74dedf19e&filename=%EC%87%BC%ED%8D%B->  472d74df4c1f5&filename=%EC%87%BC%ED%8D%B-> 472d74df8d8be&filename=%EC%87%BC%ED%8D%B

 

 

 

 

한권만 달랑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집중적이고 반복적으로 읽는 것입니다.

 

이렇게 읽다보면.. 
한권 읽는 것이 다음 책 읽기에 도움을 주면서..
갈수록 읽기가 편해지고, 갈수록 속도도 빨라집니다.

 

그 이유는 '반복효과' 때문이지요.


.....

 

'반복효과'?!

 

쉽게 예를 들어,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는다고 해보지요.

처음 해리포터 1권을 읽기 시작하면, 
생소한 단어와 문장구조들, 저자의 독특한 필체 등등 때문에 엄청 고생스럽습니다 ㅠ_ㅠ


한장 한장이 고난의 연속;;; 한 시간 몇 페이지 읽기도 힘들지요.


하지만, 
그렇게 고생해서 첫번째 책만 마치게 되면
다음 2권은  보다 수월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80/20 원칙의 반복효과를 경험하기 때문이지요.

 

즉, 1권에서 나왔던 단어와 문장 구조들과 스토리들이 
80% 가량은 2권에서도 반복해서 사용됩니다. 
책의 80%는 이미 익숙해진 상태라고 할 수 있지요.
나머지 20%만 새로 적응하면서 읽으면 되고.. 
그래서 훨신 더 읽기 쉬워집니다.

 

2권을 다 읽고 3권으로 넘어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익숙해진 문장, 단어들은 읽기 속도에 날개를 달아주지요.

 

1권 읽을 때랑 비교가 안되게 슥슥 읽힙니다.

1권, 2권을 읽으면서 무수히 반복됐던 내용들이 재등장하니까,

쉽게 읽힐 수 있는 거죠. ^_^

 


-----------------------------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읽으면 원서가 쉽게 읽힌다.
- 사실 너무나 당연한 원리입니다!!

 

뭐.. 저 혼자 우기면 신빙성이 없겠지요?;

그래서 실례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아스테'님의 글을 살짝 퍼오겠습니다.

 

이분은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절대 아니고요;;
스피드 리딩을 따로 알고 계신 분도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의 전문은 http://blog.naver.com/tb/readingtc/20042694995 이곳에 있습니다.)

 


..중략..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게 나름 도움이 되는가 보다. 
방학동안에 해리포터 5,6권을 읽었다.
지금은 연금술사와 히스토리안을 읽는 중이다.

 

단적으로 해리포터만 가지고 비교한다고 해도
5권에서 매 챕터마다 모르는 단어가 노트 2장씩은 나왔었다.
(여기서 아스테의 영어 실력을 알 수 있겠죠. ^^;; 뭐...그런 겁니다!!!)
6권을 읽을 때엔 나도 놀랄만큼 팍 줄어서 1장 이상 나오는  챕터를 보기 힘들 정도였다.


읽는 속도도 무척이나 빨라진 듯 하다.
5권을 처음 시작할 적만 해도 단어 찾는데 시간이 다 가 버리고
우선 그걸로 지쳐서
몇 시간이 걸리든 간에 챕터 하나만 읽으면 왠지 더 하기 귀찮았는데
요즘은 늘 4시간에 네 다섯 챕터를 읽는다.

 

..중략..

 


에스테님도 해리포터를 시리즈로 읽으시면서 
모르는 단어도 줄고, 읽기 속도도 빨라졌다고 하셨지요?

 

반복효과의 힘! 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예요. 
올바로 원서를 선택해서 
반복효과를 '의도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반복 효과를 의도적으로 이용하면, 
원서 읽기는 쉽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

 


이와는 반대로..

문제집에 나오는 짤막한 단문으로만 영어 읽기 연습을 한다면
또 원서들을 시리즈로 집중적으로 반복해 읽지 않느다면..

 

이런 반복효과는 절대 얻을 수 없습니다.

읽기 속도를 끌어올리기도 정말 힘들지요.

 


일단 한 분야를 집중적,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읽기 속도를 끌어 올리고..
그 분야를 점점 확장 시키는 방식으로 읽기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읽기 방식이랍니다.


---------------------------------------

 

 

 


자, 그럼 원서 선택의 원칙을 정리해볼까요?


What to Read의 원칙:

 

자신이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의 원서를/


시리즈로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읽는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올바로 원서 선택을 하게 되면..

잘 아는 분야이기 때문에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반복효과 덕분에 리딩 속도가 빠르게 향상 됩니다.
또 좋아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즐기면서 원서 읽기를 할 수 있지요.

 

 

또 What to Read의 원칙은 How to Read의 원칙과 별개가 아닙니다.

 

 

How to Read의 원칙에서는..

영문을 바로 이미지로 전환하고, 순서대로 조립해서 이해한다

..라고 했습니다.


근데, 
아무 책이나 붙들고 이미지 리딩 한다고 
쉽게 이미지 전환이 가능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잘 알고 많은 경험을 한 분야만 (관습적 영상이 풍부한 분야만)

'이미지 리딩'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는 기본적으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_-;
머리 속에서 끌어올 '영상'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내가 잘 알고 많은 경험을 해서, 관습적 영상을 많이 가진 분야는..
어떤 추상적이고 어려운 내용이라도 이미지 리딩이 쉽게 이루어 집니다.
머리 속에서 끌어올 영상이 넘쳐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How to Read의 원칙은, 
What to Read의 원칙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이미지 리딩을 한다고 
아무 글이나, 아무 책이나 붙들고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붙들고 집중적으로 반복 연습해야지만 
이미지 리딩이 가능한 것입니다.


(또 이후 다룰 Learning Style의 원칙도, 위 두 원칙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올바른 읽기 방법과/ 올바른 원서 선택이 함께 이루어질 다면..

 

영어 원서는, 읽힐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_^

 


------------------------------------------


자, 
이것으로 기본적인 What to Read의 원칙 이야기는 끝이났습니다...만,

기본적인 가이드 라인으론.. 아직 부족한것 같군요! +_+

 


이 가이드라인에 덧붙여,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어떤 원서를 읽는 것이 좋은지
다음 What to Read의 원칙 part.3에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D

 

 

 

 

 

PS..

 

스피드 리딩 책 출간 과정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판사에 원고를 넘긴 상태고요,  12월 3일에 출간 예정이랍니다 ^_^

 

출간 되면, 카페에도 공지하고 이벤트도 벌일게요~♬

많이 기대해주시고요~

 

여러분들 질문이나 반응을 보면서..

내용을 좀 더 쉽게 수정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도 개인적으로 아이디어가 많이 생기기도 했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PS2..

 

글 올리는게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ㅠ_ㅠ

저도 먹고 살아야 할 생업이 있는지라.. 책 준비와 병행하려니 많이 힘드네요 흑흑

혹 기다리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해요~



영어원서, 초심자를 위한 추천 원서 목록들!! (What to Read의 원칙 Pt.3) 


오늘은 What to Read의 원칙의 마지막 글로,

원서 읽기를 시작할 때 보면 좋을 원서 목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_^

 

 

일단,

자기가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의 원서

집중적이고 반복적으로 읽는 것

 

"기본적인 원서 선택의 요령"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원서 읽기를 시작할때..

즉,

이미지 리딩에 익숙해지고,

원서 읽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때까지는..

 

쉬운 소설로 기초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지요.

 

그럼 그럴만한 원서 들은 어떤것이 있을까,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 선정한 원서들의 기준은..

 

- 머리속에 이미지를 그리며 읽기 쉬울 것

 

- 주변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것

- 시리즈로 반복해서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을 것

- (취향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이왕이면 재미있을 것

 

입니다.

 

 

---------------------------------------------------

 

첫번째는, 너무나 유명해서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Harry Potter 시리즈 입니다.

 

현재 7권까지 완결되어있지요.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장점은,
무엇보다 '재미'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누구에게나 사랑 받은 책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남녀 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책이지요.

 

각 시리즈가 영화화 되고 있고, 또 이미지를 그리면서 읽기에도 편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어휘 수준이 높고 양이 많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해리포터를 미국 초등학생들도 읽는다고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 보면, 모르는 단어가 상달합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원어민 입장에선 익숙한 단어들인 묘사어나 의태어 들이..
우리는 잘 안쓰는 단어들이라서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또 분량도 장난이 아닙니다.
1권은 350페이지라서.. 그나마 얇은 편이지만..
4권부터 두께가 붙기 시작하더니, 마지막엔 700페이지가 넘습니다 ^_^;

 

일단 읽기 시작해서 1~3권만 무사히 넘기면.. 
완독이 크게 어렵지 않은데..


1~3권을 무사히 넘기기가 참 힘들지요 +_+;

그래서 읽으려고 많이 사는데, 읽지는 못한 대표적인 원서로 꼽히기도 합니다;;

 

 


두번째,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시리즈!

 

아마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대신 '영화'는 알고 계신 분들은 많을 거예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이라고 소개가 되었지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책이 번역되긴 했지만.. 큰 주목을 받진 못했던 책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500주 동안 (무려 10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면서
해리포터 못지 않은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이랍니다.

 


현재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1 : The Bad Beginning 을 시작으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13 : The End 까지 총 13권이 완결된 상태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재미는 기본이고,
문장 구조가 간단하고 어휘가 쉬워서
처음 원서를 읽을 때는 가장 좋은 책이라는 점입니다.


또 한권의 분량이 많지 않아서 (200페이지~ 많아야 350 정도)
한권 한권 성취감을 느끼면서 읽기에 좋지요.

 

책 내용을 많이 압축시켜 영화화 되어..
영화와 별개로 책만을 읽는 재미가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해리포터는 영화보고 책 읽으면 내용이 완전히 같아서 가끔씩 지겨울 때도 있습니다 ^_^;)

 

개인적으론, 
초보자들에게 가장 강추하고 싶은 시리즈입니다.

 

저는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바로 이거야!! 초보자를 위해 쓰인 원서~~!! 하면서 
덩실 덩실 춤을췄더랬습니다~ ^_^;

 

 

 

 

 

 

세번째, Roald Dahl 시리즈!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틸다 Matilda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James and the Giant Peach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책으로 유명한 로알드 달 시리즈도 처음 시작하는 원서로 매우 좋습니다.

 

어린이용 동화이긴 하지만,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요 
각 권이 얇고, 문장구조와 어휘가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처음 읽는 분들에게 참 좋은 원서들이지요. (이미 많이 읽고 있기도 합니다 ^_^)

또 아이가 있으시다면 함께 읽으셔도 좋아요!!

 

 

단, 시리즈 성격은 아니라는 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시리즈물이 아니더라도 
같은 저자인 로알드 달의 책만 다 읽어도 근 10권 가까이 되기때문에 시리즈나 다름 없지요.

 

 

 


네번째, E. B. White 시리즈 입니다.

 

샬롯의 거미줄 Charlotte's Web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튜어트 리틀 Stuart Little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책으로 유명한 E. B. White 시리즈도 괜찮습니다.


성격은 로드 달 시리즈와 좀 비슷합니다.
어른이 읽어도 큰 지장은 없을 어린이용 동화~!
문장 구조와 어휘 수준이 쉽고요.. 각 권이 얇아서 처음 읽을 때 좋습니다.

 

시리즈 성격이 아니라는 점도 로드 달 시리즈와 같아요.
특히 E. B. White는 책이 많지도 않아서..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읽기에는 조금 안좋은 감이 약간 있습니다.

 


--------------------------------

 


처음 원서 읽기를 시작할 때 보면 좋을 책들을 알아봤습니다.

 

위 책들 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책이 있다면,
이번 주말에 서점 원서 코너에 들러서 한번 살펴보세요~

한두 페이지 정도 읽어보시면서 괜찮겠다 싶으면 
읽기 시작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권에 만원도 안한답니다 ^_^)

 


위 책들은 단어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되는 대로 바로 바로 올리겠습니다♬

 

위와 같은 쉬운 원서들을 읽어나가면서

이미지 리딩을 연습하고,
또 원서 읽기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 붙으면..

 

자신이 잘 알고 좋아하는 분야로 
읽는 원서들을 확장시켜 나가면 되겠지요.

 

 

위 원서들은 말씀드렸듯이,

 

- 머리속에 이미지를 그리며 읽기 쉬울 것

- 주변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것
- 시리즈로 반복해서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을 것
- (취향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이왕이면 재미있을 것

 

이런 기준에 맞춘 목록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준은 약간 벗어나도.. 

읽을 만한 원서들을 많거든요~

다음 기회에 또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이것으로 What to Read의 원칙은 접어두고요-

 

Learning Style의 원칙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D




  • profile
    구라 2013.06.22 08:44

    원서읽기 전 읽었던 speed reading 저자 이수영 선생님의 블로그(http://blog.daum.net/readingtc/)에서
    해당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응축되어 있는 내용이 있어서 가져옵니다 .

    이분은 영어듣기가 가능하려면 읽기부터 해야한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인데 원어민 수준의 읽기 분당 150 ~180단어를 읽어야 듣기도 가능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http://www.readingtc.com/ 방문해서
    speed reading - 리딩속도 측정에 가면 현재 자신이 분당 얼마나 읽는지 측정도 가능합니다. (크롬에선 측정시 문제가 있으니 익스플로러에서 측정해야 됩니다.)전 아직 1단계 ㅋ 그래서 아직도 안들리나 봐요 ;

    영어 읽기를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분들은 읽어볼만한 글이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학습정보 게시판이 있지만 자게쪽이 더 많은 분들이 읽을거라 생각되어 자게에 올려요 .

  • profile
    Docs 2013.06.22 09:48

    여기 분당 테스트가 왜 이런가요. 다 0으로 나오는데요. 다 틀리다고 나와요. 스페링 틀린것도 있고. 다지선다 중복도 있고.. 분당 100정도는 되는 저로서는 이상합니다.  ㅠㅠ

  • profile
    구라 2013.06.22 10:04

    크롬하고 파이어폭스는 정상적으로 안돼는것 같아요
    익스9에서 해보니 거기에선 정상적?으로 되더군요.


    예전엔 크롬에서도 잘된것 같던데...얼마전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좀 이상해진것 같기도 합니다. -_-;

  • profile
    scmhsw 2013.06.22 20:00
    속도측정할때 finish가 않되어서
    회원만 되나 싶어.. 회원가입해도 안되고.. 꿀..
    결국 호환성 한번 때리고 나니 되네요.. ㅎㅎㅎ
    저는 window 7 base라...
    좋은 사이트 정보 고맙습니다.
  • profile
    scmhsw 2013.06.22 09:39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찬찬히 꼼꼼히 다시 읽어봐야 겠어요..
  • profile
    구라 2013.06.22 10:14
    원서 읽기 시작한 비기너때 보면 도움이 되는글이죠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
  • profile
    BB제리 2013.06.22 12:15
    저도 이수영님이 쓰신 책 스피드리딩 읽고 원서읽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잘 읽었어요^^
  • ?
    샨샨 2013.06.22 15:49
    시리즈는 읽어 볼 생각도 안했는데 시리즈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낱 권으로 읽으니까 그거 달랑 읽고는 또 한동안 원서는 손도 안 대는 일이 벌어지기도,,ㅜ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
    잉하 2013.06.23 10:00
    오호... 좋은 자료 감사해요~ㅎㅎ
  • profile
    도라지맨 2013.06.23 15:4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profile
    grenouilee 2013.06.24 17:17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 profile
    scmhsw 2013.06.25 09:57
    기본개념을 읽는 속도에 따라 들리는게 다르다.
    원어민의 말하는 속도 이상을 읽을수 있어야 들린다.
    그래서 스피드리딩이 필요하다..
    아주 공감이 됩니다.
    스피드리딩을 위해서는 많이 읽어야 하고
    많이 읽으려니 관심있는거, 파악이 용이한 시리즈물... 이런식의 접근이네요..
    공감 많이 되네요.
    공감을 했으니, 실천을 해야죠...
  • ?
    JerrySama 2013.06.26 11:39
    좋은 글이네요
  • ?
    리딩라이프 2013.07.14 14:52
    좋은 글 감사합니다.
  • profile
    하다 2013.07.18 11:12
    100% 공감하고 실천 들어갑니다~
  • ?
    HONDON 2014.10.27 10:31
    좋은 글이네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책(번역서)을 읽고 나서 원서를 찾아 보게 되더군요.
  • ?
    Bear 2014.11.22 06:02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복 받으세요^^
  • ?
    리더스 2015.01.30 19:53
    좋은글이네요.
  • ?
    bluu 2015.06.22 00:24
    좋은 글 감사드려요
  • ?
    ebookk 2015.11.21 22:2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울트랄라 2015.12.21 06:00
    좋은글 정보 감사합니다~~~
  • ?
    키드키드 2016.07.14 20:4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EDJH 2017.04.02 19:53
    해리포터 시작하기도 전에 엄청난 양에서 멈칫 멈칫 하게되는건 있습니다...
  • ?
    토라94 2017.04.19 02:36
    좋은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빨리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 ?
    헤헤헤 2017.05.22 11:4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깨구락지 2017.10.05 22:22
    참고의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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