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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하 회원들의 원서 리딩 체험기, 피와 살이되는 꿀팁 & 간증 글 모음!

글쓰기:500P / 댓글 :50P

조회 수 953 추천 수 4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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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담 입니다.(딴지 걸기 없기 ^^;;;)

 

이 곳의 좋은 점은 원서읽기 첫 걸음부터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올리는 방법론을 제시해주는 것이네요..

제가 처음 원서읽기를 시작했던 때에도 이런 방법론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읍니다.

 

저는 7년 전부터 원서를 읽기 시작했읍니다.(만으로 7년.. 햇수로 8년.. 이런 소심함이란;; ㅡ.ㅡ ;;;)

첫번째 책은 나름 쉬웠던(??) The Traveler's Gift라는 앤디 앤드류의 셀프 모티베이션 류의 책이었읍니다.

두번째 책은 모두들 아시는 The Alchemist..

세번째부터 겁도 없이 댄 브라운의  Digital Fortress를..

이 후 존재도 몰랐던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고.. 생각지도 않은 좋은 책들을 읽었읍니다.

 

주로 출퇴근 할 때에 주로 읽습니다만.. 주변에서의 시선에 으쓱해지기도.. ㅡ.ㅡ;;;

처음 시작할 때엔 한 권 끝까지 읽어보기.. 그 다음은 5권.. 그 다음은 10권..

이러다보니.. 오기도 있었읍니다만.. 나중엔 그냥 습관이 되었고.. 100권도 넘기게 되었읍니다..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읍니다만 지금은 111권째를 읽고 있네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100권을 넘긴 사람(놈??)이니 술술술 읽는 경지에 다다른 사람(놈!!)으로 보실지 모르겠으나..

현실은 냉혹하답니다.. ㅜ.ㅜ

역시나 어렵고.. 읽는 속도가 느는 것 같지도 않고 하지요.

물론 난이도가 어려운 책을 읽기 때문이리라.. 굳게 믿고 있읍니다.(네.. 그렇게 자기최면을 걸어봅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이렇게 하는게 좋을까요.. 저렇게 하고 있는데 괜챦을까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이런 글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원서읽기는 그냥 취미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원서읽기를 취미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2가지 입니다.

 

(1)번째 이유..

취미로 해야.. 재미가 떨어지지 않고.. 동시에 지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아까 슈퍼스타K를 보는데 심사위원 양군께서 남기신 한마디가 잊혀지지를 않네요.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머 이런 소리였는데..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백만표~)

그래서 저도 재미있는 책을 읽으시라고 추천합니다.

오기 부려서 어려운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만, 행여 재미를 잃는 것이 두려우신 분들은 어려운 책을 조금만 더 나중에 도전을 하셔도 될 듯 합니다.

 

(2)번째 이유..

원서읽기를 하면 실력이 느는가..??

저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위에서 말씀드렸 듯이 재미를 붙히고 계속 읽으면 실력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잘 늘지도 않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그래서 프로의 길은 멀고도 험한거다"라고.. ㅡ.ㅡ

물론 읽다보면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게 되기 때문이지요.

욕심도 내어 어려운 책들을 고르게 되거든요..

 

역시나 꾸준함이 열쇠입니다.

 

혹시..만일.. 1년 내에 토익 850점~900점 이상을 받아야만 되는 그런 상황이시라면..

그런데 님의 현재 점수가 대략 300~400점 정도 모자라는 상태이시라면

원서 놓으시고 토익학원을 다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실력과 시험은 다릅니다.

실력에는 왕도가 없지만 시험에는 왕도가 엄연히 존재 합니다.

 

어찌하다보니 말도 길어지고.. 횡설수설에.. ;;;

도대체 무슨 글을 올릴라고 '글쓰기'를 눌렀는지 모르겠읍니다..

(캔맥주의 위력이 아닐까요? ㅡ.ㅡ)

아.. 기억 났읍니다.

 

원서읽기는 취미로 하세요~

맞아요..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____________^

  • ?
    해리필터 2013.03.11 03:23
    아직 원서 읽는 것을 시작도 안한 사람이지만 맞는 말씀인것 같아요. 공부라고 느껴지는 순간 포기하고 싶어지죠
  • ?
    잉하 2013.03.11 07:51
    솔직 담백한 잠탱이님의 좋은 경험 리뷰 글 잘 봤습니다.
    오래가는 읽기란 역시 흥미와 재미가 동반되어야 하는 것엔
    백프로 동의합니다.
    슬럼프는 좀 어떠신지요?
    아무쪼록 화이팅입니다...
  • ?
    왕규 2013.03.11 10:12
    화이팅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 profile
    리플레이 2013.03.11 13:1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profile
    미학이 2013.03.11 15:50
    잠탱이님 의견에 100%동의 합니다. 저의 경우도 영어에는 아직 초보이지만

    예전에 공부로 생각하고 영어를 공부했을 때는 참 싫었습니다.

    옆에서 친구가 영어나 심지어 외래어만해도 친구를 구타(??)하고..못하게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공부보다는 내가 더 많은 보고 더 많은 걸 경험하기 위해서

    하는 취미정도로 생각한 이후로는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고 오히려

    영어가 재미있어 지고 있습니다^^
  • ?
    슈퍼토끼 2013.03.11 16:53
    네~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오랜시간 영어를 공부했다기 보다는 그냥 건전한 취미하나 가졌다고 생각하고 해 왔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그렇게 일취월장 하지않는것 같습니다. 늘 곁에서 저의 영어사랑을 지켜본 남편은 한 마디 하네요.. 그리 오랜세월 붙들고 있는데 원어민 수준으로 되지 않냐고... 저도 정말 그러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네요. 영어가 좀 더 편하게 느껴지는 그날까지 님의 말씀처럼 그냥 취미로 즐기려합니다. 어짜피 롱런해야 하니까요. 감사합니다.
  • profile
    제이 2013.03.11 22:22
    영어에 대한 관심으로,
    영어책을 사서 모으기만 하다가 올해 들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 이 속담처럼 꾸준히 읽어야 겠어요..
    "프로의 세게는 멀고도 험하다"는 말에서
    새삼 각오를 다지게 되네요 ^^

    덧붙이자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의 어린 시절 인터뷰 동영상을
    무르팍 도사에서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요.
    인터뷰중 질문이 "왜 바이올린 그렇게 열심히 켜냐" 뭐 이런거 였어요.
    그때 장영주의 대답이 "Because i like it" 이었어요..
    ^^

    용기내보아요
    우리모두는 언어를 ,, 특히, 영어를 좋아하니까요-
  • profile
    자유자-경기 광주 2013.03.12 08:41
    ^^,,현실은 현실이지요,,,,하지만 힘내자구요,,,,
  • ?
    하하하하하하하자 2013.03.12 18:17
    대단하시네요 ㅠㅠ
  • ?
    짱돌 2013.03.13 00:33
    추천 드립니다... 원서 읽기는 취미로...ㅎㅎ
  • ?
    멜로리 2013.04.03 01:18
    감사합니다^^
  • profile
    Sacco 2013.04.15 00:07
    좋은 말씀! ㅎㅎ
  • ?
    mint 2015.01.25 13:58
    네 그렇군요
  • ?
    bluu 2015.06.22 00:32
    재미가 줄곧 있으면 너무 좋겠네요.
  • profile
    조명디자인 2015.09.03 10:32
    정말 공감 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 profile
    마왕 2016.01.13 09:40
    잠탱이님 예전에 이런글도 남기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정말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 ?
    테스 2016.02.03 00: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키드키드 2016.07.14 18:44
    취미로 한권씩 부담없이 읽어봐야겠네요
  • ?
    철코옹 2020.10.11 21:21
    장기적으로 보면 원서읽기가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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