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가입한지 얼마 안되는 병아리입니다 ^^

제목은 거창하게 보이나 ㅎㅎ

실제 제가 완벽한 초보인데 ... 그나마 ... 근래 하고 있는 읽기 방법으로

실력 향상이 있는 중이고 ...

게시판에 댓글을 달면서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을 공유해달라고 하시는 댓글의

심정을 백번 알기에 실력이 미천하나 ...

그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방법은 이미 저와 같은 방법으로 하시거나

또는 유사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나름 영어를 알려주는 책보다 ...

영어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보고 ..

영화 터미널(톰행크스가 나오는 영화입니다)에서 주인공이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보고 비슷하게 하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럼 내용 갑니다 ... 혹시라도 제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제 방법에 잘못된 점 보이신다면 ...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제 실력은 몇 개월전만해도 ...

구글에서 정보를 찾으면 해당 자료를 볼떄 이해가 아니라 ..

해석하느냐 번역기 돌리고 사전 찾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서

진짜 와이프한테까지 해석 해달라고 했었습니다 ..^^;;

그런데 지금은 아주 심도 있는 논문같은게 아니면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전체적인 내용은 이해되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우선 사진 한장 첨부하죠 ^^

우선 영문원서 선택할떄 한글로 번역이 되어 있으면서, 

오디오북 자료가 같이 있는 책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원서를 한번 읽어 봅니다 .... 이해 안되죠 ㅡㅡ;

그래도 해석되는데루 한번 읽어봅니다

(여기서 끝까지 다 읽는건 솔직히 제게 무리였었기떄문에 읽기 공부를

한페이지 단위씩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단어들 투성이라고 절대 단어 정리하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 해당 원서를 번역한 책에 해당 페이지 부분을 읽습니다.

그리고 해당 내용을 파악해둡니다.

그 다음 다시 해당 페이지의 원서를 읽어내려 갑니다. ^^ 

암호문 갔았던 문장들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해석이 됩니다.

이떄 해당 문장을 완벽하게 해석하지는 않고요 ....

아 이런 문장 구조는 이렇게 해석되는구나라고 이해만 하고 넘어갑니다 ...

왜냐면 앞으로 같은 문장구조의 많은 글들이 나오고 ... 계속 읽어가다보면

문장구조가 눈에 들어오면서 저절로 이해가되는 날이 오더라구요 ...

그리고 ... 이렇게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 번역본을 보고 이해 후 

원서의 읽은 부분을 오디오북으로 무한 청취합니다 ...

이떄 한번은 그냥 들어보고, 그 담에는 원서를 두고 오디오 소리를 들으며

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눈으로 읽어 내려갑니다.

이걸 계속 하다보면 어느순간 이해가 안되던 문장도 이해가 되고 ...

뭉쳐서 들리던 소리들도 음절이 구분되는 기적을 느끼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에구 글솜씨가 없어서 써놓고도 ... 잘쓴건지 .... ㅡㅡ;;

참고로 전 지금 divergent를 보고 있습니다.

지금 방법은 영화 + 원서 + 오디오북 으로 하고 있습니다.

번역본은 흠... 무작정 책을 구입하기 그래서 도서관에 대출 예약을 걸어뒀는데 ㅡㅡ;

워낙 대기자가 많아서 ㅎㅎㅎㅎ 번역본 없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위에 방법을 통해 실력이 늘어서인지 

해석이 잘 안되는 문장도 있지만 거의 읽고 듣는 부분들은 70% 이상 이해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영화를 한글 + 영어 자막 켜놓구 수시로 보고 있습니다.(중간 중간 자막 모두 끄고 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전체적인 스토리를 파악하고요.

그담에 원서를 한 챕터씩 읽어나갑니다

한 챕터의 기준은 divergent  오디오북 파일 하나가 한 챕터로 되어 있습니다

오디오북으로 한챕터가 대략 10분정도이더군요 ... 

이걸 출근시간에 지하철역 걸어가면서 그냥 듣고, 지하철 타고 다시 한번 그냥 듣고

그 다음 들을땐 원서를 같이 보면서 오디오 속도에 맞춰서 눈으로 따라 읽습니다.

그리고 시간 날떄 틈틈히 듣고요.

퇴근 시간에는 책을 그냥 쭈~욱 읽어 나갑니다.

이런식으로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오디오북 챕터 1개를 일주일 동안 듣고 연습하는데요

이틀정도 듣고 읽고하면 들리는것도 상당부분 들리고, 내용이 이해되구요.

읽는건 대부분 이해가되면서 읽혀집니다.

이게 한 2 ~ 3일되면 거의 한 챕터가 끝나가지만 그래도 1주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고 알맹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으나 .. 주저리 주저리 길어졌네요 ^^;;

부디 저처럼 까만색은 글이요 하얀색은 종이로다 ... 하시던 분들도 ... 

좋은 공부법 발견하셔서 ... 좋은 성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전 이 방법 쭈~욱 유지해서 ... 2015년에 읽고, 듣고, 말하기 모두 발전시키려합니다.

지금도 변해가고 있는 제 모습에 스스로 놀라고 있으니까요 ^^ 

계속 열심히 한다면 의미있는 2015년이 될듯합니다.

그럼 다들 책많이 보시고 ... 좋은 시간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