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021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코로나 2년차..
몇 년 계속 재미없다 했었는데요.. 따져보니 10년정도 재미없었는 듯 싶습니다..
올해 올림픽에서 야구 하는 꼴을 보고 제 인생에서 프로야구를 지웠습니다..
막상 지우니 걍 지워지데요..
-.ㅡ%~~~~~~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컴터 키고.. 엑셀을 열어 봅니다..
몇 년만에 처음으로 읽다 남은 책 없이 새해를 맞이하는군요..움하하
작년과 재작년에 정신 못차리고 바쁜 척 하느라 간신히 100만 단어 정도 읽다가
올해 19권 150만 단어 수준으로 회복했네요..
그 모진 유튜브의 공세를 이겨낸건가.. 그렁건가.. ㅎ
언제나 그렇듯이 픽션과 넌픽션을 골고루 읽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1년 - 19권, 152만 단어, 5,477쪽
누적 - 274권, 2,274만 단어, 88,289쪽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아까 열어뒀던 엑셀을 다시 쳐다봅니다..
다 고만고만한 책들이어서 기억나는게 없는 것이 아니고..
올해 읽은 책들 죄다 좋았었네요.. 오호라..
그래도 하나 뽑으라면
올해(아.. 작년이 되었네요;;)
제일 처음으로 읽은 Alex's Adventures in Numberland를 뽑겠습니다..
교보에서 슬쩍 들여다 보고 읽게된 책인데요..
숫자-산수-수학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좋았습니다..
Q4. 2022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없습니다!!
계획 따위!!
아.. 한 가지 있다면..
흠.. 로또 한번 당첨되어 볼랍니다..
이게 계획이 되는건지 모르겠티비..;; -.ㅡ%~~~~~~~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21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날이 갈수록 유튜브의 공세가 매섭습니다.. ㅎ
원서읽기를 공부라기 보다 엔터테인먼트로 여기려고 하다보니
유튜브 정말 무섭네요..ㅎ
책 좀 읽으려 아이패드를 뽑아들면 어느새 유튜브가 돌아가고 있는 경험;;
ㅎㅎㅎ
잉하에 오시는 분들이 많이 뜸해지신거가 눈에 띕니다..
원서읽기의 의지가 약해진 것이 아니라..
유튜브가 생각보다 쎄서가 아닐런지..
새해엔 다들 생존점(?)을 보여주시지요..^^
Q6.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2022년엔..
마스크 없이 살아도 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며칠 전에 녹색에서 시퍼런 색으로 바뀐 제 여권을 좀 써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로또.. 머 .. 언젠가 한 번 걸리지 않을까요??
읽으려고 쟁여놓은 책들이 6권 정도 있는데요..
2022년 첫 책으로 뭘 골라야할지 결정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뭐 어떻게 되겠지요.. 언제나 그랬듯이..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