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022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연말에 갑작스레 가까운 친척분이 아프셔서 급하게 수술을 하게 되었다.
사정상 우리 집에 급하게 며칠 묵기도 하고 하면서 가까이서 경험을 하니.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구나 싶고,
건강만큼 중요한게 또 있을까 싶다.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총 30권
그래픽 노블 11권,
어린이 책과 챕터북 12권,
그레이디드 북 1권,
non-fiction 1권,
소설 (young adult 3권, 일반소설 2권)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Black Lagoon Adventures 시리즈
얇은 챕터북 이고, 다소 엉뚱하며 정신없는 낙서 처럼 보이는 삽화가 잔뜩 그려져 있다.
한권에 한 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데, 소심한 주인공의 초등생활을 묘사하고 있다.
너무 쉽고 얇아서 여러권 쭉쭉 읽었는데.
훗날 이 책에서 나왔던 모든 내용들이 서양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무지개 끝에 황금항아리가 뭍혀 있다는 얘기, 성 패트릭 데이에 초록옷을 입는 행사, Groundhog Day 봄이 오는지 꽃샘추위가 지속될지 점치는 날 등등
나중에 해외 드라마나 영화, 다른 책에서 그런 내용이 자주 나와서 깜짝 놀라곤 한다.
Q4. 2023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Graded readers (Oxford bookworm)를 읽어볼 계획이다.
일주일에 한두권씩, 한 단계에 8권 정도 읽으면 가장 높은 6단계까지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22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혼자 읽다보면 꾸준히 읽기 힘들다는 점.
잉하에 자주 들러 익숙해진 회원분들의 책읽기 근황을 읽어보면 다시 읽어야 겠다는 힘이 생긴다.
Q6.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회원님들의 글 하나하나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저의 글도 누군가에게 작은 보탬이 될까해서 남겨봅니다.
아이들책에서 얻는 서양의 문화이해.. 격하게 공감합니다.
23년도에도 즐거운 독서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