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어 책을 읽을까 선택하려 할 때마다 제 수준과 책 내용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더군요.
읽고 싶은 책들은 원서 독서 경험이 많치 않다 보니 단어나 독해 능력이 떨어져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떤 때는 내용 파악도 힘든 경우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양이 많지 않고 상대적으로 쉬운 내용을 선택하다 보면 주로 어린이들이 읽는 내용들이라 그런지 이야기에는 영 집중이 되지 않고 뭐랄까.... 스토리에 전혀 흥미가 생기지가 않아 또 선뜻 책을 집어 들지 않게 됩니다.
읽고 싶은 책은 어려워도 포기하고 수준이 맞는 책은 재미가 없다고 포기하고.ㅋㅋ.
아마 정답은 그래도 쉬운 책을 골라 독서 수준을 높이고 점차 원하는 책들을 읽어가는 것이 겠지만 괜스리... 욕심만 많고 의욕만 앞서는 것을 느끼네요.
다들 이런 고민들도 좀 있을 것 같아요. 혹 있다면 고비 잘 넘기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