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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원서 읽기 삼위일체(三位一體) 수행 지침서*
1. 준비 계획/실천
2. 매일 수행/실천
3. 지속 평가/기록

☞ 글쓰기:10,000P / 댓글 :50P / 추천 :100P


2016.01.03 10:33

영어 원서 100권 읽기

조회 수 2395 추천 수 9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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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2015년 12월 31일 드디어 100권을 다 채워 읽었습니다:)


Q1) 먼저 자기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굳이 신상을 밝히거나 할 필요는 없겠으나 어떤 상황에서 원서 읽기를 시작한지 살짝 궁금해서 그럽니다. 말하자면 학생 혹은 직장인이면서 뭐 한 가정의 가장이라거나 뭐 그런 상황말입니다. 


저는 평범한 20대 후반의 직장인입니다. 공대 출신이고 지금은 설계부서에서 일하고 있어요. 

사실은 그래서 평소에도 영어를 접하는 비율이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ㅎㅎ



Q2) 어떤 이유로 원서 읽기를 시작하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특별한 자극이나 동기가 있었을까요? 뭔가를 배우고 익힌 다는 건 정말 꾸준한 끈기와 노력 없이는 사실상 이 룰 수 있는 성과 이기에 무엇이 원서 100권 읽기를 지속 할 수 있는 힘(?), 동기가 된 건지 궁금합니다.


작년 말, 아니 이제는 재작년 말이네요. 2014년 말에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었어요. 저는 부서를 이동해야 하는 입장이었고 그래서 근 2~3달 간은 뭔가 일을 하기도 애매하고 놀기도 애매한 그런 상황에 처해 버렸거든요. 그 전에도 영어는 공부해오고 있었지만 (영어 뉴스 듣기/읽기 수준이었어요.) 이렇게나 시간이 남아버렸으니 무얼 할까 하다가 여러가지 일 중 하나로 영어 원서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다른 것들은 새로 일에 적응하면서 이미 다 손에서 놓았는데 잉하의 원서 읽기는 일년 주기인지라 마무리를 짓자며 이 악물고 읽어야 했습니다....



Q3) 그렇군요. 그럼 일단 먼저 원서 100권을 완독한 소감을 짧게 해 주신다면?


일단은 뿌듯해요ㅎㅎ 솔직히 고백컨대 2015년에 계획해 놓고 못한 것들도 많거든요. 그래서 2015년에 원서 100권 읽자는 목표 정도는 이루고 싶었어요. 사실은 그래서 스스로에게 좀 많은 혜택을 주었습니다. 짧은 책 많이 섞어주기, 두세번은 읽어야 할 책도 일단은 한 번 읽고 넘어가기 등..... 사실 슬럼프없이 꾸준히 읽어서 만족할 만큼 100권을 읽었으면 더 좋았겠지만ㅎ 그래도 너 2015년에 뭐했어! 하면 원서 100권 읽었어! 라고 할 정도는 되지 않았나 하며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Q4) 잉하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전에도 원서는 꾸준히 읽어 왔었나요? 
잉하를 알기 전에도 평상시에도 꾸준히 읽어 왔다면 대략 어느 정도 읽은 후 100권 읽기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그렇지 않다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를 기회로 100권 읽기 목표를 달성하게 된 건지 뭐 그런게 궁금합니다. 


정확하게는 이전부터 어떻게 영어공부를 할까 고민했고, 그 일환으로 2015년부터 원서 읽기를 시작한 것이에요. 동화책 필사, 읽기, 낭독, 영어뉴스 따라 읽기 하다가 일단은 책이라도 100권 읽자! 싶어서.. 그 다음에 잉하에서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하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서 글을 올리기 시작했지요.



Q5)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당시 가장 먼저 읽은 원서는 뭔가요? 
그리고 100권 완독 한 지금 읽는 원서는 주로 어떤 책인가요? 100권 읽은 이전과 이후 실력은 어떻게 달라 졌다고 느끼시나요? 이 질문은 사실 많은 초보자들이 궁금해 하는 지점이므로 가능 한 좀 자세히 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들 처음 시작 상시 읽던 원서 레벨과, 100권 완독 이후의 레벨(성장 정도)가 무척 궁금하지 싶습니다. 어떻습니까? 본인의 원서 읽기 실력은 100권 완독 이후로 어느정도 성장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제일 먼저 읽은 책은 만인에게 공평한 Magic Tree House 1권입니다. 처음에 읽다가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MTH 좋다고 잉하에 글도 올리고 했었죠. 물론 다 제 흑역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진짜 한단어씩 해독하는 수준이었어요. 2014년에는 그래서 (물론 아직도 전문 학술자료는 읽기 버겁다지만) 하루 종일 논문을 읽어도 4~5쪽을 못 읽는 시기도 있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영어를 봤는데 어린애 책 정도는 읽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MTH 초반을 보면 "Hey, Jack, Monster!" 하는 수준이잖아요. 그런데 이것도 자연스럽게 읽히지가 않았어요.. 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느낌은 요즘에도 난이도를 하나 높일 때마다 받는데 설명하기는 어렵네요. 다들 겪어보시니 그냥 넘어가도 될까 싶기는 하지만.. 한마디로 단어는 읽는데 문장을 성분 수준으로 뜯어보지 않으면 의미가 와닿지 않는 수준이었어요.


마지막에 읽은 책은 The giver였어요. 이거랑 Penguin Readers Level 5를 주로 읽었어요.

저는 주로 AR bookfind (http://www.arbookfind.com/default.aspx)에서 난이도를 확인하면서 계획을 짰는데, 여기에는 Book Level이 10을 기준으로 나오거든요. 여기로 따지자면 5.5에서 그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이요. (참고로 MTH 1권은 2.6이랍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이정도 책들은 단어의 문제를 뺀다면 문장 자체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읽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많이 성공한 셈이죠ㅎㅎ



Q6) 잉하에 가입한 많은 분들이 사실상 원서를 거의 읽지 않은 분들인데요...

가입시 원서 읽기가 가장 여려운 이유가 문지를 묻는 설문 조사 답변을 보면 대개 “영어 단어, 문법 지식 부족 및 문장 해석의 어려움”을 많이 호소합니다. 아마 완독자 분들도 시작은 그 분들과 비슷했을 텐데, 이런 분들께 조언을 해 준다면 어떤 말을 해 주고 싶은가요?


저는 어렸을 때 문법 공부하겠다고 성문 기초영문법 (초록색 조그만 책이요)을 외다시피 했었는데.... 사실 거기에 나와있는 기본적인 것들은 아마 많이들 아실 거예요ㅠㅠ 근데 이정도 선이 문법을 쓸 때 필요한 선이 아닐까 싶어요. 여기 나온 정도는 책을 읽으면서도 많이 보게 되지만 안나온 것들은 (인식을 못한 것인지 몰라도) 거의 눈에 잘 안들어오거든요. 그냥 5형식, 부정사, 조동사 수준의 것들..? 문법을 몰라서 답답하시다면 그냥 저정도나 가볍게 훑어주면 몰라도 더 자세한 내용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단어는 사실 아직 저도 많이 부족합니다ㅎ 이번에 the giver를 마지막책으로 읽었는데 한쪽에 하나 이상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했어요. 하지만 찾으며 읽으려면 그럴 수 있고, 안 찾으면서 읽어도 어느정도 내용 파악은 되어요. 사실 저는 원서 읽을 때 저런 자유를 찾을 수 있었던 게 제일 좋았어요. 단어를 찾지 않아도 읽을 수 있고, 내가 단어를 좀 외워야 하니까 찾아가면서 읽어도 읽을 수 있고 하는 그 자유요.


하지만 단어의 문제는 제가 한 200권쯤 읽었을 때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ㅎ



Q7) 한글 책도 아닌 원서를 100권을 완독 해 냈다는 건 굉장한 겁니다. 
아동 혹은 성인용 책을 떠나서 읽기에 들어간 개인적 시간과 꾸준한 노력 그것 없이는 성취 불가능 한 것이지 싶습니다. 사실 그 점만으로도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데요, 혹 그 과정에서 슬럼프를 한 두번 겪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시기에 어떤 이유로 왔고, 또 극복은 어떻게 하셨나요?


정말 바쁜 시기가 있었을 때, 혹은 정말로 책이 저랑 맞지 않았을 때(...) 슬럼프를 겪었던 것 같아요. 저는 8월달에 Charlotte's Web을 읽을 때와 작년 후반에 Penguin Readers Level 5 읽을 즈음..? 특히 책 자체가 정말로 재밌어서 슬럼프를 잊게 해줄 정도로 재밌으면 좀 나은데..(웃음) 개인적으로 책이 안 맞는다고 느끼는데 그 책이 어렵고 길어서 진도가 안나가면 더더욱 그렇죠.


사실 슬럼프일 때는 조금 일반적이지 않은 책을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요. 혹은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잠시 덮어두고 좀 더 쉽거나, 좀 더 재밌고, 좀 더 짧고, 좀 더 흥미로운 책을 찾는 것이요. 사실 원서 읽기를 해나가다보면 지금 읽는 책을 다시 읽을 수도 있고, 혹은 더 어려운 책을 더 많이 읽을 수도 있어요. 한글책도 안 맞는 책이 있고, 그럴 때 우린 과감하게 그만두기도 하잖아요? 억지로 읽어내려다 그게 한주, 두주, 한달이 걸리면 정말 흥미 자체가 떨어질 때도 많더라구요. (Charlotte's Web.......)


하지만 바빠서 슬럼프라면 짧은 책을 정말 틈틈히나마 읽는 것도 방법이구요. 통근/통학할 때, 샤워하고 나와서, 아침 먹으면서.... 5분 10분씩이라도 좋고 그렇게 읽어도 흐름이 끊기지 않을 짧은 책이면 더 좋겠죠!



Q8)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가 100권 완독에 어떻게 도움은 되었나요?

도움이 되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아니라면 아닌 점도 함께 적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뭔가 제 진도를 공표하는 느낌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항상 응원해 주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지금은 제 친구 몇명에게 털어놓고 막 진도를 얘기하면서 응원을 받기도 하지만.. 솔직히 부끄러워서 그런 말을 못할 때 잉하 분들의 칭찬과 격려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래서 저도 다른 분들께는 응원과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달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평일엔 잘 안되던데 주말이라도..ㅠㅠ



Q9) 역시 물어 보지 않을 수 없는 질문 은 말이지요... 
100권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책과 그 이유를 좀 말해 주시죠. 게다가 
이제 막 원서 읽기를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이 책 만은 꼭 권하고 싶다는 책은 있을까요? 있다면 제목과 더불어 간단한 추천 이유도 밝혀 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이 적어도 될지 먼저 여쭤보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웃음)


일단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책은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이었어요. 에드워드 툴레인의 이상한 여행이라고 하죠. 이 책을 꼽은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한글로 읽었을 때와 영어로 읽었을 때가 정말 달라서, 그리고 그 이야기의 의미가 마음에 좀 깊이 와 닿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한글로 읽었을 때는 그냥 후루룩 읽으면서 아 이런 책이 요즘에 트렌드구나 하면서 읽었는데 (룸메 책이라서 급하게 읽은 것도 한 몫 했겠죠?) 영어로는 느리게 읽게 되니까 오히려 문장마다 마음에 새겨가며 읽었다고 해야 할까요. 게다가 다른 이야기보다 주제의식이 와 닿은 것도 있을 것 같구요. 누군가와 헤어져야 하고, 그 아픔이 가슴에 사무치고, 하지만 또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고, 누군가와는 만나고 누군가와는 헤어지고.... 그런 감정들을 이제 좀 알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읽다가 주인들과 헤어질 때 마다 막 울고 그랬어요. 지금 생각하니까 좀 쪽팔리지만;;


이야기 자체가 너무 재밌었어! 는 역시 <Holes>였습니다. 특히 어느 분이 결말부에서 이야기가 서로 짜맞춰지는 게 일품이라고 하셨었는데 그 말 그대로거든요. 사실 영어를 못하면 이걸 알아듣지 못하는 게 아닐까 어마어마하게 걱정했는데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야기의 구성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진짜 이건 손에서 떼질 못하고 읽었거든요ㅎ


하지만 이와 별개로 꼭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는 MTH 시리즈, 특히 1부를 들겠습니다. 이건 100권 읽으시면서 꼭 읽고 가셨음 좋겠어요ㅎ 난이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면서, 특히 단어를 익혀가는 데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사실 지루하다는 분도 많으시고.. 저도 중간쯤에는 많이 지루했으므로..ㅠ 그래도 MTH는 가벼운 마음으로 두세번씩 읽어보셔도 정말 도움이 되실 책일 거예요.



Q10) 100권 완독후 본인에게 한 선물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걸 본인에게 선물 한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아직 못했습니다ㅎ 뭔가 근사한 걸 선물하고 싶은데 킨들을 살까 하려니 역시 좀 비싸서요..

킨들에 대여시스템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좋은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ㅎㅎ



Q11) 잉하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에 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까? 
뭐, 마지막으로 당부나 조언, 혹은 건의 등등 아무 것이든 좋습니다.
 


요즘에는 노예계약이 하도 떠서 그런지 원서 100권 게시판이 많이 죽은 느낌도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그래도 노예계약하시는 분들도 와서 한번씩 보셨음 좋겠어요. 저기 고렙분들의 원서 목록 보시면 주옥같은 책들이 즐비합니다!





  • profile
    remo 2016.01.03 19:08
    2015년 수고하셨습니다.. 100권도 수고 하셨구요... 올해도 화이팅하세요
  • profile
    세이엔 2016.01.04 22:01
    감사합니다:) 2016년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profile
    구름다리 2016.01.04 00:42
    100권 읽기 완독하신걸 축하드립니다.!! 저도 100권 완독했을 때가 새삼 떠올라 기분이 묘합니다. 올 한해도 늘 파이팅입니다.!!^^
  • profile
    세이엔 2016.01.04 22:02
    뭔가 앞으로 계속 책을 읽어나가겠지만 이런 기분은 드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조금 들 것 같아요ㅎㅎ 마치 제일 처음으로 백만단어를 다 읽었을 때 처럼요! 구름다리님도 올 한해 화이팅입니다!
  • profile
    마왕 2016.01.04 13:30
    먼저 100권에 도달하셨네요 축하드려요^^
    이렇게 누군가의 100권 소감을 읽을때마다 저 또한 다시 동기부여가 되는거 같아요 ㅠ.ㅠ
    올해 상반기때 꼭 저도 100권 끝마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이엔님 자주 뵈요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세이엔 2016.01.04 22:04
    저도 다른 분들이 올리신 걸 보면서 손이 근질근질했다지요ㅎㅎ 이런 것도 역시 잉하님의 고도의 전술이신 것 같습니다~ 이런 소감글을 올리게 함으로써 다른 분들들께 또다시 동기를 부여하는....^^ㅋㅋ
    마왕님께선 지금도 충분히 부지런히 읽고 계시니 분명 금방 100권 채우고 쫓아오실 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응원드려요!!
  • profile
    Scott 2016.01.05 00:10
    100권 완독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도 다른분들 100권달성 후기를 보고 부러워서 시작하게 되었지요 ^^ 100권 채워서 글 남기고픈 욕심이 ... ㅎㅎ 대부분 욕심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선순환되어 꾸준한 독서생활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 세이엔님 수고 많으셨구요. 올해에도 많이 많이 독서 하시고, 독서 뿐만아니라 다른 매체를 통한 다방면으로 영어를 접하시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임다 ^^
  • profile
    세이엔 2016.01.07 22:24
    감사합니다~ 사실 scott님 글을 보면서 많이 나도 할 수 있다! 으쌰으쌰 했었어요ㅋㅋ 작년에는 권수에 좀 구애받은 감이 없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좀더 읽고 싶은 책이나 영상 위주로 외도할까 생각중입니다ㅎㅎ scott님도 올 한해도 발전하는 한 해 되세요! 화이팅입니다!
  • profile
    *보노* 2016.01.06 21:42
    축하드려요~~ 세이엔님 마음에 닿았던 책에 대한 감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근데 제가 새해 들어 Charloote's web을 읽고 있는데 그동안 글밥이 쌓였는지.. 이 책도 재밌게 읽히네요ㅎㅎ
  • profile
    세이엔 2016.01.07 22:25
    오! 진짜로 글밥이 쌓이신 건가 봅니다! 사실 저도 100권 중에 어거지로 읽어낸 것도 있고 말 그대로 글자만 읽은 책들도 많은 느낌이라 목록볼때마다 항상 찔려요ㅎㅎ 가끔 한번씩은 (재미없었던 책도!) 한번씩 정주행 해줘야하나봅니다ㅋㅋ
  • profile
    하다 2016.01.07 04:21

    일단, 100권 완독 축하드립니다~
    조근조근 옆에서 이야기하듯이 잘 써주셔서 세이엔 님과 친해진 기분입니다. 특히,' 맞지 않는 책은 과감하게 그만둔다'는 말에 100퍼 공감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펭귄 리더스 레벨 5 읽다 말았거든요. 올해 나머지 다시 이어서 읽을 생각이지만 ㅎㅎㅎ

    작년, 재작년 100권씩, 200권 읽었는데 단어는 결국 선택의 문제인 것 같아요. 어떤 단어를 찾을 것인가... 그동안은 단어를 거의 안 찾고 읽었는데, 올해부터는 인상적인 내용에 있는 단어만이라도 찾아서 원문과 함께 암기해볼까 합니다^^

  • profile
    세이엔 2016.01.07 22:28
    안 읽히는 책을 붙들다가 흥미가 통채로 날아갈뻔한 경험때문에..ㅜㅜ 이런 책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올해는 과감히 그만두어야겠습니다ㅋㅋ
    책을 읽으면서 새로 알게되고 익혀지는 단어도 많은데, 대부분은 그동안 알았던 단어의 체득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정말 모든 책에서 대여섯번씩 나오는 중요한 단어는 그래도 빨리 외우게 되지만 안 그러면.. 책 두어권만에 다시보면 또 헷갈려서요ㅎㅎ 저도 한번 저만의 방법을 고민해봐야할 거 같아요. 하다님께서 하시는 방법도 굉장히 끌리구요!
  • profile
    빨간날개 2016.01.12 16:18
    축하드립니다.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100권 채우는 날을 상상합니다.ㅎ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책도 저의 북위시에 올려놓을게요^^ 앞으로도 200권, 300권, ....1000권, 10000권 화이팅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 profile
    세이엔 2016.01.14 15:19
    으아 천권에서 만권이라니! 생각만 해도 아득하네요ㅎㅎ그래도 읽다보면 다 읽을 날이 있겠죠?
    miraculous journey는 다 읽고나서 카페에서 염치불구하고 막 눈물 쏟은 책이에요. 물론 다른 분들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ㅎㅎ 중급 난이도로 읽으실 분께 강추! 드리겠습니다ㅎ 빨간날개님도 힘내고 화이팅하셔요!
  • profile
    먼산에 2016.02.18 10:00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 직장생활하면서 100권을 읽으시다니!!!
    원서로 책을 읽는 즐거움에 공감합니다. 제경우에도 저절로 천천히 읽을 수 밖에 없으니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져 생각하는 책읽기가 되어 좋더라구요.
  • profile
    세이엔 2016.03.07 20:08
    너무 늦게 답을 드리는 건 아닌지..ㅎㅎ 사실 한글책도 10권도 못읽었으면서 영어동화책으로 생색내는 건 아닐까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읽다보니 동화책에서도 배울 점도 많고 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읽어나갔네요ㅎㅎ 확실히 느릿하게 읽을 때 후다닥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배울점이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김선지 2016.04.19 10:35
    멋있습니다^^
  • profile
    세이엔 2016.11.17 21:03
    감사합니다ㅎㅎ
  • ?
    freeandduty 2016.07.14 15:22
    축하합니다. MTH series 1권 봤습니다. 재미 있습니다. 쉬운 책이 좋을지 조금 본인에게 어려운 책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느낌으로는 전체적인 내용이 이해가 가는 정도라면 조금 본인에게 어려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profile
    세이엔 2016.11.17 21:07
    너무 늦은 답이지만.. 그리고 제가 답을 할 주제는 아닌 것 같지만ㅎㅎ 저는 쉬운 책을 많이 읽는 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쉬운 책이라고 할 때 주의하실 게 한 쪽만 펴서 아주 천천히 읽으면 이해가 되더라도, 실제로는 읽다보면 해석을 하나씩 해야 해서 지치는 책도 있어요. 저는 그런 책은 저에게 아직 어렵다고 판단하고 묵혀 두기도 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샬롯의 거미줄을 읽을 때 처음 한 두쪽만 읽었을 때는 읽을만 한 것 같았는데 계속 읽다보니 한 두 쪽만 읽어도 굉장히 피곤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반쯤 읽다가 포기하고 다른 책으로 읽고 훨씬 나중에나 다시 완독을 했습니다ㅠㅠ 그러니까 '책을 읽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난이도로 쭉 읽어나갔던 것 같아요~
  • ?
    비니바다 2016.08.10 12:51
    고생 많으 셨어요 저도 100권은 아니 몇권이라도 읽었으면 좋겠어요~^^*
  • profile
    세이엔 2016.11.17 21:08
    저도 한참이나 걸려서 읽었는 걸요^^ 한권씩 읽으면서 기록해두시다보면 어느새 100권이 되어 있을 거예요!
  • ?
    토라94 2017.04.19 02:19
    좋은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돌쇠 2018.08.11 04:30
    원서100권 완독이라니요?
    부럽습니다. 난 이제 잉하를 만나 여러모로 도전을 받습니다.
    영어동화10여권에서 이제 Louis Sachar를 만나
    "Wayside School," " Why pick on me"...
    이제 " Holes "를 붙잡고있습니다.
    한걸음씩 걸음마하는 아기의 미래를 그려보며
    도전해봅니디.
  • profile
    제프베조스 2018.09.24 14:42
    역시 MTH 를 추천해 주시는군요.. 명불허전인거 같습니다.

  1. 원서 100권 읽기를 완수한 분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입니다.

  2. 드디어 100권 목표 완료

  3. 백권 읽기 달성!

  4. 원서읽기 100권을 마치며

  5. 야호! 100권 후기^^

  6. 100권 완독 후기

  7. 100권을 읽었습니다~

  8. 100권 완독 후기

  9. 잉하 [원서 100권 완독] 회원 대상 서면 경험기부, 인터뷰 질의서 [보스코]

  10. 100권을 읽었습니다. 다시 100권에 도전하면서요.

  11. 드디어 100권을 읽었네요.

  12. 챕터북 위주로 100권 완독

  13. 200권 완독-제프베조스

  14. 원서 100권을 읽고...

  15. 챕터북 100권 읽기 달성

  16. 200권 읽었네요..

  17. 100권 완독 후기?

  18. 100권 겉핥기로 완독했습니다. 오래걸렸네요

  19. 첫 목표 달성

  20. 100권의 특이점 - singularity

  21. 100권 후기? 100번 후기?

  22. 100권 완독 소감

  23. 뭔가 께름칙한 100권 완독 후기

  24. 영어 원서 100권 읽기

  25. 원서 100권 완독 소감

  26. 100권 완독 소감

  27. 100권. 그리고 읽기의 시작

  28. 100권을 읽으면서...

  29. 100권 완료했습니다

  30. 100권을 돌파했습니다 ^^

  31. 100권 완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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