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좀 짠돌이긴 한데, 어쩌다 보니 이것 저것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구입한 놈은 아이패드 2 였습니다. 처음 발매날 새벽부터 용산에서 줄서서 구입했습니다. 제 팔힘이 좋은지는 몰라도 무겁다고 느끼지는 않고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해상도가 조금 부족하여 작은글씨(특히 pdf 볼때)가 어른거리는 문제가 있지만 기기 성능은 아직도 나무랄 때가 없습니다.
두번 째로 누크 심플 터치를 구입 했습니다. 킨들과 누크 중 한달을 심사숙고 해서 누크로 결정했습니다. 외부 메모리 지원과 기기 성능 그리고 내구성 까지 모두 만족합니다. 다만..... 내장 사전이 미스 입니다. 대체 품도 없고, 뭐 러시아 싸이트에 바꾸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다는데, 러시아어도 모를 뿐 아니라 성공 했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루팅해서 안드로이드 깔고 킨들앱 깔아서 사용했었습니다. ㅋㅋ 그 후 밧데리 광탈에 못이겨 다시 순정으로 쓰고 있습니다. 전자사전과 함께 ㅠㅠ
마지막으로 오기로 또 누크 HD+를 세일할 때 구매했습니다. 만듬새는 킨들보다 약간 내구성이 좋아보이나, 아이패드에 한참 못 미치고, 앱 구동속도도 너무 느리고, 호환되는 앱 적고 등등 단점 투성이 입니다. 그래서 반스에서 사업접는가 싶습니다. 다만 해상도는 다소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높은 해상도 치고는 뭐랄까.... 그닦 선면해 보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면야 작은 글씨에서는 선명한데.... 전체적으로 칙칙한 느낌입니다.
결론은 물건을 살때는 모든사람들이 구매하는 물건을 고르자.... 입니다. 괜히 킨들안사고 이것저것 사다가 망했습니다. ㅠㅠ
중고 가격이 안떨어지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마치 아이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