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스티븐 킹의 신작
Finders Keepers 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일요일 하루 몇시간씩 읽었는데
범죄 스릴러에다 호러킹 답게 너무나 잔인하고
각종 자유롭고 창의적인 표현이 많더군요.
결론적으로 드는 생각은
이 책은 학습용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그동안 이야기해온 영어읽기에 상반된 것인데
똥고집을 세우기 보다는 틀린건 틀렸다고 인정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뭐 원서읽기가 가지는 장단점이 이렇다고 할수 있지 않나 합니다.
자연스럽게 영어가 학습되기도 하지만
잘 쓰이지 않고 실생활과 동떨어진 소설적 표현이나 어휘에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책이 재미있어서 계속 읽을 생각입니다만^^
그럼 월요일 좋은하루 보내세요~ㅎ
가끔 그런생각이 듭니다.
일반 소설중(한글책도 마찬가지구요)에 내가 읽고 나서 표현으로 될수 있는부분이 한권에 몇 문장이나 될까?
그래도 표현에 익숙해 지고 감정을 주고받고..하면저 전반적으로 변해가는거 아닐까 하는요...
여하튼 재미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전 방금 백세노인 의 저자의 다른 책을 다운 받았는데.. 허걱.. 12만단어는 될거 같아요..
순간 망설여지는... ㅎㅎ
그래도 아마도.. 재미있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들이대 볼 생각입니다.
화이팅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