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칼과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무뎌지고 녹이 스는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칼이기에
책을 통해서 날을 서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칼들과 날을 부딛치며 이빨이 빠질 수 있지만
더욱 강도가 세지며 빠진 이빨들은 스스로 복원되어 질 수 있습니다.
강한 칼을 만나서 부러질 수도 있지만 이를 버티면 자신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세상속에서 살아있는 칼은
약해지면 자신을 주체못하고 가까운 것들을 베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진정 베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모른체
자신을 망각하고 날카로운 날을 방치합니다.
진정한 명검이 되기위해선
끊임없이 날을 갈고
가벼이 휘둘리지 않도록 무게중심을 잡으며
세상과 부딪치면서 강해지고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더큰 적을 베기위해 다시 날을 갈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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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도 무모하게 수천년의 역사속 광활한 왕국에 들어가 전설의 기사들의 보검에 제 나약한 칼날을 부딪치며
계속해서 부러지고 내동뎅이 쳐지고 있습니다..ㅠㅠㅠ (왕좌의 게임 원서를 읽고 있어요~ㅋ)
칼에 대한 묵상이라..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