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336p. 렉사일 지수는 830인데, 해리포터 시리즈보다 어려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소설책 중에서는 영어 수준이 가장 높다고 느꼈어요. 렉사일 지수가 실제 체험 난이도와 계속 안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소한 단어가 어찌 그리 많이 나오는지; 동물, 음식, 종교 등등에 대한 단어가 나와서 그런 것 같네요. 초반에 단어가 생소한게 많이 나와 진도가 안나갔는데 중간정도부터 시련겪는 얘기 부터는 긴장감이 조금 생기고 단어와 문체에 익숙해져서 금방 읽히기 시작했습니다.
책제목 그대로 pi 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렸을 때 인도에 살았던 때의 이야기가 나오고, 주인공이 가졌던 종교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리고 캐나다로 이민의 가려다가 배가 난파되고.. 그당시의 시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구요. 고독한 분위기에서 삶에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작가가 책 초반에서 신이 정말 계신다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이야기라고 하며 시작하는데, 저는 왜 이 이야기가 그런 생각을 들게끔 하는지 연결되지 않더군요. 어렸을 때 종교 얘기와 배 난파 후 표류하는 얘기가 조금 연결되지 않다고 느꼈지만, 책제목 그대로 pi 의 삶에 대한 이야기라면.. 뭐 그럴 수 있다고 이해는 되네요. 사람이 시련을 겪는 것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시련 속에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게됩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 혼자 표류하는 느낌을 한번 맛보실 수 있어요. ㅎㅎ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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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판은 장거리 마라톤으로 서로 동기부여 하며 밀고 나가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기에 그렇습니다.
1. The All-Sufficient God - D. Martyn Lloyd-Jones
2-5.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1~4 - Lemony Snicket
6-12. Harry Potter #1~7 - J. K. Rowling
13-19. The Chronicles of Narnia #1~7 - C.S. Lewis
20. Holes - Louis Sachar
21. The Alchemist - Paulo Coelho
22. Tuck Everlasting - Natalie Babbitt
23. The Golden compass - Philip Pullman
24. Hunger Games - Suzanne Collins
25. The Giver - Lois Lowry
26. Who Moved My cheese? - Spencer Johnson
27. Gathering Blue - Lois Lowry
28. Messenger - Lois Lowry
29. Son - Lois Lowry
30. The Power of Habit - Charles Duhigg
31. The Book Thief - Markus Zusak
32. The Dollhouse Murders - Betty Ren Wright
33. What Men Live by and Other Tales - Leo Tolstoy
34. The Kite Runner - Khaled Hosseini
35. Tuesdays with Morrie - Mitch Albom
36. Charlotte's Web - E.B. White
37. Life of Pi - Yann Mar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