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이 작가의 아웃라이어를 한글로 대강 읽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블링크라는 책으로도 유명한 작가입니다.
Tipping point는 사회 현상중 어떠한 임계점을 넘었을 때 급증하거나 급감하는 지점을 말합니다. 이 예를 구체적으로 들어가며 설명하는데 어떤 상품이 갑자기 유행하게되거나 마이크로네시아의 자살율의 급증, 뉴욕시의 범죄율의 급감 같은 걸 자세히 설명합니다. 중간 중간 심리학 실험같은 것들도 나오고, 여러가지 사회 현상에 대해 분석하는데 작가가 책을 잘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읽다보니 전에 읽었던 The Power of Habit 과 비슷한 방식으로 책을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러한 tipping 현상에 대해 여러가지 요인을 들어 설명하고 사람이 얼마나 주변 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존재인지에 대해서도 심리실험을 통해 분석합니다.
중간중간 논리가 약간 맞지 않다고 드는 부분도 있었고 중간에 뭘 말하고자 하는지 헷갈리는 부분도 있었고 나온지 조금 되어서인지 최신지견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모르는 분야를 잘 설명해줘서 전반적으로 잘 읽었습니다. 심리학 같은 것에 관심 많으시거나 마케팅쪽 관심 있으신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제 다음권부터는 고전작품들을 주로 읽으려고 합니다. 원서 위시 리스트 결국 다 못보겠지만ㅎㅎ;(gone with the wind가 너무 분량이 많아서 내년으로 미룹니다;;웬만한 책 5권 분량이 되네요..) 올해는 1984로 마치게 될 것 같아요. 이제부터 천천히 정독하기 시작합니다!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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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판은 장거리 마라톤으로 서로 동기부여 하며 밀고 나가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기에 그렇습니다.
1. The All-Sufficient God - D. Martyn Lloyd-Jones
2-5.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1~4 - Lemony Snicket
6-12. Harry Potter #1~7 - J. K. Rowling
13-19. The Chronicles of Narnia #1~7 - C.S. Lewis
20. Holes - Louis Sachar
21. The Alchemist - Paulo Coelho
22. Tuck Everlasting - Natalie Babbitt
23. The Golden compass - Philip Pullman
24. Hunger Games - Suzanne Collins
25. The Giver - Lois Lowry
26. Who Moved My cheese? - Spencer Johnson
27. Gathering Blue - Lois Lowry
28. Messenger - Lois Lowry
29. Son - Lois Lowry
30. The Power of Habit - Charles Duhigg
31. The Book Thief - Markus Zusak
32. The Dollhouse Murders - Betty Ren Wright
33. What Men Live by and Other Tales - Leo Tolstoy
34. The Kite Runner - Khaled Hosseini
35. Tuesdays with Morrie - Mitch Albom
36. Charlotte's Web - E.B. White
37. Life of Pi - Yann Martel
38. If Tomorrow Comes - Sidney Sheldon
39. The Diary of a Young Girl - Anne Frank
40. The Little Prince - Antoine de Saint-Exupery
41. Number the Stars - Lois Lowry
42. The Tipping Point - Malcolm Gladwell
제가 있는 곳에 머욤님의 프로필사진과 비슷한 강아지가 한마리 있습니다.
아주 귀엽습니다..
이녀석 아주 어릴때는 아침마다 밥주는 사람하고 저하고 헛갈려서는 왔다갔다 하곤 했는데요..
요즘은 전 거들떠도 안봅니다...
점심도시락에서 반찬 제일 많이 남기는 사람이 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