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이름의 철자를 유심히 봤으면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도, 아인슈타인이 독일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ㅎㅎㅎㅎ 위대한 과학자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 상대성 이론의 창시자라는 사실도 까먹고 있었네요.. 앞부분은 아인슈타인이 다양한 이론을 발표하면서 유명해지는 내용이었는데, 이해를 못한 것이 대부분이고 아~ 이래서 유명해졌구나.. 정도로만 이해했습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사생활 논란도 좀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이 책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삶을 꽤 아름답게 그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서 개인이 독일과 맞선다는 점이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이 자기 주장을 더 크게 할 수록 나치정권이 유대인 전체를 더 미워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핵폭탄을 만들면서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하네요. '내가 살면서 행한 가장 큰 실수는 핵폭탄을 발명한 것이지만, 이는 독일이 위험했기 때문'이라고요. 핵폭탄을 개발하는 아인슈타인의 생각과 감정이 어땠을지 궁금했습니다. 너무 진지충 모드로 들어가자면, 그가 발명한 핵폭탄 때문에 우리의 자주독립이 방해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아니었어도 누군가 다른 무서운 무기를 만들었을까요? 하지만 아직도 핵폭탄 이상의 강력한 무기를 발명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가 3차세계대전을 하고 나면 원시시대가 될 것이라는 말을 엄청 많이 들어 왔는데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었군요... 아인슈타인에게 이스라엘 차기 대통령 제의도 들어왔었구요. who was 시리즈를 보면 항상 인물들에 대한 내용이 생각보다 자세히 적혀 있어서 크고 작은 새로운 정보들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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