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우스가 맛탱이가 가서 책표지 캡처를 할 수가 없음을 양해부탁드려요~
해리포터 추천글은 이미 저번에 쓴적이 있는데, 오늘은 추천 목적이기보다 '내가읽은원서' 완독후기에 가깝습니다
진지함과 심각함, 그 와중에 위트와 유머감각을 버무려넣은 맛깔스런 문체를 구사하시는 제이케이롤링 작가님
너무너무 존경스럽네요.
그리고 뒷부분 사건의 논리적 전개를 위해 앞부분에서 치밀하게 복선을 깔아놓은 것이,, 제가 보기엔 작가라는 직업이
정말 어떤부분에 있어 천재적인 지능을 필요로한다고까지 생각되네요.
해리포터가 어렵다고들 말씀하시는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인문서적은 인문서적대로 자주 쓰이는 단어가 있고 문체가 있고, 경영학 서적은 또 그 영역에서 즐겨쓰는 단어가 있고 문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우물을 파서 리딩을 하다보면, 중후반부에 가서는 크게 단어나 문장의 어려움 없이 술술 읽어나가는 경험을 할 수가 있지요.
해리포터도 작가가 즐겨쓰는 단어가 계속해서..제가 보기엔 책 전부를 통틀어 즐겨쓰는 단어 하나가 거의 50번 정도 쓰일정도로
자주 쓰입니다.
1권....더 넓게 잡아 2권까지만 단어 열심히 체크하면서 읽으면 그 다음부터는 사실 크게 어려운부분이 없거든요.
뭐..어쨌든..
1권을 완독하면서 느낀점이,
천부적인 소질은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지 않으면 영원히 사장될수도 있겠다는 생각..
그리고 진정한 친구는 어떻게 증명될 수 있을까... 진짜 친구는 과연 어떤 친구일까
용기란 것은 지혜와 기지가 함께 발현되지 않으면 만용에 그칠수 있겠다라는 생각..
자신만의 안녕을 추구하지 않고, 자신이 속한 전체 집단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마인드는 과연 후천적 노력으로 가질수 있는걸까 등등 많은 생각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라는 책에는, 독자가 마음을 완벽히 열고 책을 읽으면 어떤 책에서라도 배울점이 나온다라고 말을하는데요. 전 해리포터를 즐겁게 읽을뿐 아니라, 삶에 있어서 큰 메시지까지 배울수 있었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 같은 모험, 판타지 챕터북을 한번쯤 읽어보신분이라면 꼭 해리포터를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2013.01.28 13:14
2013.01.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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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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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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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들처럼 단순하게 ㅋㅋㅋ 판타지 갔다온것 같은 느낌으로만 설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