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 No Pig Would Die는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되었는데요
1920년대 미국 어느 시골에서의 삶 - 농장을 꾸리며 사는-을 주인공인 Robert 의 시점으로 풀어낸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듯이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아직 12살 밖에 되지 않은 Robert는 학교와 농장일을 병행하면서 살아가던 어느 날
학교를 땡땡이(?)치다가 우연치 않게 이웃의 큰 농장을 경영하는 Mr. Tanner의 소가 새끼낳는 것을 도와줌과 더불어
생명을 살려준 보답으로 새끼되지를 한마리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 부분은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지만
이야기가 흐름에 따라 주인공인 Robert를 성숙하게 하는 몇몇 가지 사건들이
12살 소년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책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꽤 충격적인 장면들도 등장해서 조금은 읽으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끝부분에 Robert와 아빠, 농장, 그리고 이웃에게서 받았던 돼지 등등이 꽤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제목이 이야기에서 등장할 때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혹시라도 접하실 기회가 있다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015-10-27 23:22:24
2015-10-27 23:06:48
2015-10-26 11: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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