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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2014.01.07 04:22

The Feeling Good Handbook by David D. Burns

조회 수 1627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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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ingGood.jpg 



이 책 The Feeling Good Handbook by David D. Burns 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가 겪게되는
인지왜곡을 통해 어떻게 나쁜 기분, 나아가 우울증(depression)을 다룰 수 있는가에 관한 내용의
책입니다. 우울하냐고요? 늘 그러하진 않지만, 가끔씩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아주 인간적이기에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이겠지요. 


책 전반의 내용은 우울증을 다룬다기 보다는 인지왜곡(Cognitive Distortions)을 다룹니다. 
그런데 확실히 한자와 병기하지 않고 한글로만 "인지"
 라 말하거나 읽고나면 뭔가 가슴에 
확 와 닿는 느낌이 아니지만, 영어는 "생각이 뒤틀려 있다"는 식으로 그대로 의미가 전달되

이해가 더 용이하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인지왜곡"이란 용어는 사실 이런저런 책, TV 등 도처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지라 어색한 느낌
의 생경한 단어는 아닙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같은 공간과 시간을 점유하고 살더라도 그 시간
과 공간, 사물, 만남을 인식하는 수준은 각자가 다른 만큼 천차만별로 인지하게 되며, 하물며 
가장 가까울 가족, 친구 조차 이 세상을 인식하는 느낌, 생각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통해 그나마 그 인식의 간극을 좁히고 또 인식의 공감대만 일정정도 확인하는 수준 정도
가 말하자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러니 사실 생존 그 자체가 어찌보면 해석의 문제에 늘 직면해 있는 것과 다름 아닙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살아 가면서 나란 존재가 경험하는 모든 상황, 상황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만의 것이란 하나의 
독자적 형태로 기억되거나 저장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사실 그대로,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로 바라보고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편의성과 중요성에 따라서 
달리 인식이 되는, 필연적으로 왜곡될 수 밖에 없는 인식의 저장이라는게 문제인 식입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객관적이란 어떤 상태란 존재하지 않거나 힘들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ㅎ


책 속에서 여러 다양한 실례 중에서 대충 한가지를 골라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아내가 저녁으로 스테이크 요리를 해 내왔는데, 남편은 너무 익혀서 먹을 수 없다고 짜증
을 내거나 화를 내게되면, 아내는 그 남편이 내 뱉은 말을 듣고는 이제 자기식으로 그 말을
해석 해 인식을 하시 시작합니다. 

이를테면  "아.. 나는 요리 하나도 제대로 못하니 실패한 인생이구나..." 이렇게 시작된 마음 
속 이야기는 " 내가 무슨 노예도 아니고, 다시는 요리를 하나봐라... " 에서 남편을 향해 화난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서 " 돈만 벌어 올 줄 알지, 자긴 뭘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있나...... 얼간
이 같은게..." 등등  생각은 점점 화가 나면서 이성적으로 그 상황을 판단하고 받아 들이지
않는, 말하자면 믿고 싶은, 보고 싶은, 느낀 그대로의 느낌을 사실 인 것 처럼 받아 들이면
서 문제가 시작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책은 이런 사소한 사건에서 내가 느끼는
그 생각과 감정이 진짜 사실인지, 어떤게 왜곡된 것인지를 종류별로 구분해 사실을 보다 객
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식입니다.  

문제는 이런 문제를 우리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죽~ 겪어오다 보니 본의 아니게 가족이나 
친구, 주변 지인, 선생님, 어른 등을 통해서 어느정도는 인지왜곡된 체로 살아 가고 있는데
우울증이나 정신병 같은 경우는 그 인지왜곡의 정도가 심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일 테지만
우리 모두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인지왜곡의 덩어리르 한체로 살아 간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떤 사건을 경험하거나 할 경우 그것을 좀더 이성적으로, 그 감정이 사실인
지 하는 여부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10가지의 디테일한 팁의 표와 사례의 해석 방법을 제공
하면서 반복해 보고 겪게되는 사안들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훈련 방법을 제
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것과 더불어 후반부에서는 
자기존중감(Self-esteem)에, 자살 등등 초반에 제시한 내용에
관해 전반적으로 두루두루 다룹니다. 
일독의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 주말에 끝내려다고 읽어 나가다보니 중간 중간 저자가 내는 테스트 문제도 있고 

해서, 또 이걸 풀지 않고 그냥 넘기려 해도 그러면 책 읽는 의미가 없고 해서 오늘 중으로
끝 마친다는게 새벽 세시가 되어서야 다 읽고 느낌이 살아 있을때 서평까지 적기로 맘 먹고

급하게 작성하고 끝냅니다. 

PDF 이북은 다독관에 업로드 해 두었습니다. http://www.englishow.co.kr/self/5509524

  • profile
    하다 2014.01.14 01:02
    '같은 옷 다른 느낌'이 아니라 '같은 말 다른 해석'이군요. 재미있어 보이는데 테스트가 있다는 게 걸리네요.ㅎㅎ 하지만 잉하님의 필 충만한 리뷰는 잘 읽었습니다.

  1. [필독] 원서 리뷰 글 작성시 꼭 지켜주세요!!!

  2. The Bullet Journal Method

  3. Don't Believe Everything You Think

  4. The Heart of the Soul

  5. Don't Sweat the Small Stuff - Richard Carlson

  6. Grit

  7. The present, Spencer Johnson

  8. The Power of Habit - Charles Duhigg

  9. 외국인에게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는가?

  10. who moved my cheese

  11. 원서100권 분량 채우기용 한권 추천!

  12. The Feeling Good Handbook by David D. Burns

  13. Awaken the Giant Within

  14. Last Lecture

  15. think and grow rich

  16. the power of habit

  17. IT WORKS By R. H. Ja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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