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려운 일을 겪고 나면 정신적으로 성장한다고 하죠. 주인공인 Brian도 야생림에서 혼자 먹을 것을 마련하고, 살곳을 마련하고, 주위 환경을 이용할 줄 알게 되고, 또한 도시 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신비로움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면서 나약한 소년에서 정신적으로 여유롭고 한발 물러나서 생각 할 줄아는 소년으로 성장하게 되요. 원시인에서 도구와 불을 사용하는 인간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브라이언의 스토리를 통해 압축해서 읽게 된 느낌이에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좋은 일과 나쁜 일에 부딪히게 되는데, 좋은 일이 생기면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안 좋은 일이 있더라도 더 나쁘지 않음에 안도하고, 조금은 의연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항상 생각은 하지만 실천이 어렵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Brian과 함께 저 또한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책에 집중하느라 고군분투했었습니다. 끝내고 나니 후련하네요.
모두 즐독하시길요^^
여하튼...이책이 많이 회자되는데.... 저도 언젠가....
우쨋거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