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 영화 > Wonder > Auggie & Me 순서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림책을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단 몇 줄에 담고 있는 책의 의미가 정말 크게 와닿았고,

영화도 감명 깊게 봐서 소설을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내용도 좋고, 명문장도 많은 데다

문장도 평이해서 어렵지 않게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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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안면기형이 있는 어거스트가 10살이 되던 해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며 겪는 성장 소설로

묵직한 주제에 비해 그다지 무겁게 그려지지 않아 읽기 편했다.

또 같은 상황을 주인공인 어기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의 관점에서도 서술되고 있어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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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모 때문에 줄곧 감내해야 했던 수많은 수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받는

차가운 시선과 수군거림이 어린 마음에 얼마나 상처가 됐을까 싶어 너무 안타까웠지만

다행히 따뜻한 가족의 사랑 덕분에 힘든 시기마다 잘 극복하며

세상에 첫 발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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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기를 존중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헌신적인 부모님,

소신 있고, 부드러우며 정의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교장선생님!

덕분에 좋은 문장 많이 가슴에 담을 수 있었다.

아픈 동생 때문에 일찍 철이 들어 버린 누나 올리비아,

부모님의 이혼과 무관심으로 방황하는 미란다,

어기와 친하게 지내면서도 모두들 기피하는 어기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며 느끼는 부담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잭

감수성 예민한 아이들의 내적 갈등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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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given the choice between being right or being kind, choose kind.

​Now that I look back, I don’t know why I was so stressed about it all this time.

​Funny how sometimes you worry a lot about something and it turns out to be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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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Am I always going to have to worry about jerks like that?” I asked.

“There are always going to be jerks in the world, Auggie. But I really believe,

and Daddy really believes, that there are more good people on this earth than bad people,

and the good people watch out for each other and take care of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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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way to measure how much you’ve grown isn’t by inches

or the number of laps you can now run around the track,

or even your grade point average – though those things are important, to be sure.

It’s what you’ve done with your time, how you’ve chosen to spend your days,

and whom you have touched this year. That, to me, is the greatest measure of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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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one in the world should get a standing ovation at least once in their life

because we all overcometh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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