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나라 정유경 작가님의 소설이에요.

가족여행중에 아버지와 한 살 터울의 형을 잃은후 정신과 의사인 이모가 처방해준 약을

매일 먹어야 하는 유진이는 주목받는 수영선수였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는 약을 먹지 않고 수영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그리고 발작을 일으켜

더 이상 수영선수 생활을 할 수가 없었어요..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 것과, 규제가 너무 심한 어머니, 자기 자신을 감시하는 이모

이 모든것에서 자유롭고 싶을땐 몰래 약을 끊고 어머니 몰래 밤에 외출하는것이

유진이의 유일한 낙이였어요.

어느날 아침에 전화를 받고 일어난 유진은 피투성인 자신의 방과, 피범벅인 모습인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어요

핏자국을 따라 거실로 나간 유진이는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한글책이 있음에도 원서로 먼저 접한 The Good Son,

정말 한 순간도 손을 뗄 수가 없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책이에요

정말 강추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