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서읽기를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보입니다. 

시작하고는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몰라서 타 카페에서 진행하는 독서클럽의 Truth of me 라는 가벼운 아동소설을 읽어보았습니다. 아마존에서 114페이지인 얇은 책입니다.

내용은 주인공 Robert가 음악가인 부모님이 연주 여행을 떠난 후에 할머니 Maddy 집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며 일어나는 일입니다. Maddy 와 음식을 해먹고 매일 강아지 Elly와 산책을 하며 소소하고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지만 늘 음악에 빠져 사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서운함, 그리고 외로움에 고독해지고는 합니다. Maddy에게는 몇가지 비밀이 있고 Robert도 여름방학을 보내면서 그 비밀을 함께 경험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소설 마지막 부분에서는 부모님의 어두운 과거와 그 마음들을 이해해가기 시작합니다. 

사춘기 소년의 감수성과 잔잔한 이야기들이 참 마음에 와닿았고 읽기에도 어렵지 않아서 제가 영어를 매우 잘한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

*아마존 책 소개 : 

When Robbie spends the summer at his grandmother Maddy's house, he revels in his grandmother's easy, relaxed ways. Robbie has always felt as if something is missing in his life—his parents don't always act like they love him. Maddy helps him understand that an experience his mother had long ago is at the heart of the problem in his family. With this knowledge, Robbie finds the courage to try to make things right.

This poignant story from beloved author Patricia MacLachlan celebrates how our unique "small truths" make each of us magical and brave in our own w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