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는 연금술사입니다.
학창시절에 읽고나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뻔한 내용이지 뭐.. 그렇겠지.. 이런식으로 넘어갔던 것 같은데
어렸을 때 그렇게 느꼈던 책을, 최근 다시 읽고나서 완전 다른 경험을 한번 맛본 터라
원서로 한번 읽어봤습니다.
이 책이 명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쉽게 쓰여있고, 여러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읽기에 부담이 안되니, 술술 넘어가고
가끔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장면에선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해가며 자신의 상황을 비추어보는 거울 같은 느낌입니다
중간중간 멋진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 글들을 주워가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결론 :
1) Personal Legend를 찾아가는 내용
2) 모두 각자의 배우는 방법이 있으니, 자신의 삶에 충실하자
(연금술사면 연금술 배우고, 사막에 있으면 모래한테 배우고.. 대충 이런식)
3)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
4) 자신의 갈 길을 다 가보고, 성장한 후에 보니
오히려, 맨 처음 그 장소에서 언제나 있던 보물을 찾을 수도 있다
(물론, 자신이 성장하지 못했다면 발견도 못했겠죠)
다시 읽어도 크게 감동적이지는 않았으나
읽는 재미는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이 들어 노인이 되어 읽어도 또다른 느낌일 수 있는 그런 책인듯 합니다.
요약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