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를 읽으면서 계속 난이도를 높여가야 하는데....어려운 책 읽기 싫어서...다시 후퇴?하기 위해 읽은 책입니다~

Ivan은 마트에 손님 호객용 작은 사육장에 살고 있는 고릴라 입니다.

사육장에는 Ivan 말고도 앵무새 한마리, 떠돌이 강아지 한마리 그리고 나이 많은 코끼리 Stella가 살고 있습니다.

Ivan은 처음에는 사육장을 자신의 사유지라고 말하고, 사육장안에 있는 작은 텔레비전과 물감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것에 만족

하면서 살다가 Stella가 서커스단에서 생겼던 발목 상처 때문에 죽고 나면서 많은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이 책을 처음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책으로 생각하고 봤었는데, 끝까지 보고나서는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귀여운 삽화도 많이 있고~ 어렵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무거운 감동을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