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집어 삼킬 악의 대부인 Magister는 자신의 야심을 이루기 위해 여주인공인 Tess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최종병기 그녀의 컨셉을 생각나게 하네요... ㅋㅋ
터미네이러들을 만들어서 그녀를 잡아오려 매번 시도 합니다.
뼈속까지 동일 인물로 변하는 기능을 가진 그녀가 도대체 왜 필요한 걸까.
3부까지 읽는 동안 여러 상상을 해 보지만 역시 추측만 가능할 뿐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야 아 이런..
아무튼 작가는 이 궁금증을 계속 던지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책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
참 야비하죠..
갈 수록 강해지는 터미네이러들과 중간 중간 배틀은 참 흥미롭습니다.

단지 저에게 약간 그랬던 것은 두 남자와 여주인공의 삼각관계..
내가 먼저 사랑 했던 여자에게 관심 없는 척 했다가 혈맹 관계를 가진 내 단짝 친구와 짝짜꿍 했을 때
과연 양보가 가능한가..
작가는 이 어려운 답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상황들을 만들어 냅니다...
남1-여, 남1-남2, 남2-여 이렇게가 각각 너무나 사이가 좋아 어떤 선택을 해도
읽는 독자들은 아쉬움이 남게 되죠...

독자 대상이 젊은 분들을 하다 보니 암튼 이런 내용을 좋아 하는 분들이라면
재미 있게 읽을 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은 두껍지만 문장들이 쉬워서 두꺼운 책을 훈련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비됴 공식 트레일러

 

사진은 공식사전이 책의 인물 대비 늙어서.. 10대인데.. 그나마 어려 보이는 표지로 찾아 봤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