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온라인 서점 추천 원서라 무작정 샀습니다.

몇 페이지 보다가 막힌 단어 때문에 포기했었는데...

요즘 시간적 여유가 생겨 다시 손에 들었지만 진도가 나가질 않더군요.

하지만, 몇 페이지만 더 넘기면 너무나 궁금하고 재미있어서 계속 읽게 되더라구요.

어떻게 3단계의 시간차를 두고 이렇게 스토리가 연결되고 짜임새가 있는지..

작가님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이 생긴답니다.

Holes 는 현재의 Stanley Yelnats 라는 소년이 길거리에서 떨어진 운동화를 줍고 도둑으로 판결이 나서

그에 따른 벌로 그린 호수 캠프에 교화되기 위해 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린 호수라고 하지만 물은 한방울도 없는 사막같은 곳에, 잘못을 저지른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구멍을 파게 합니다.

스탠리의 고조할아버지가 마담 제로니와의 약속을 어기면서 시작된 저주는

스탠리의 증조할아버지가 키싱 케이트 발로우에게 수많은 재산을 실은 마차를 강도질 당하고

스탠리의 아버지는 스니커즈를 재활용하는 발명에서 계속 실패를 하게 하고 주인공 스탠리까지 운동화 도둑이 되어 그린 캠프에 가게 합니다.

하지만, 백년(?) 전에 그린 호수 마을은 물도 풍족하고 비옥한 곳이었습니다.

흑인 양파장수 샘과 백인 교사 케더린과의 키스 사건이 발단이 되어 불행이 시작되고, 그린 호수는 물 한방울 없는 사막같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꼭 읽어 주세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