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서리뷰를 쓰게될줄은 몰랐어요..ㅋㅋ
솔직히 매트하, A-Z시리즈 읽는 수준이라...
그러니까 이 책이 저의 첫 장편소설이 되겠죠.. 원서로는. 하여 참으로 뿌듯뿌듯해요. ^___________^
이 책은 1960년대 미시시피 잭슨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흑인들이 차별받는 시대상이 잘 반영되었어요.
백인아이를 돌보는 흑인가정부들의 얘기인데 아이러니한게 돌봄을 받는 아이들이 커서는 이 흑인가정부들의 고용주가 되는거죠.
주 내용은 skeeter라는 백인여자가 흑인가정부들의 얘기를 책으로 써나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인데요.
흑인가정부들의 용기있는 고백이 세상을 바꾸는 것까진 아니지만 그로인해 본인들의 위상(?)을
세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한테는...
인종차별을 다뤘지만 내용은 전혀 무겁지 않아요. 나름 통쾌한 부분도 있구요.
영화를 넘 재밌게 봐서 함 읽어나보자하고 본건데 잘 봤다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영화를 봐서 책을 이해하기 더 쉬웠던거 같아요.
영화와 책은 전체적인 맥락은 비슷하지만 세세한부분은 약간 다르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영화, 책 다 보시길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