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사일 지수 찾아보니 830이라고 나오네요.
'펜'을 왜 '펜'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요? 다른 말로 부르면 안 될까요?
단어가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알게된 주인공이 직접 그 과정을 실현해 봅니다. '펜'을 '프린들'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거죠. 그 이후 벌어지는 영어 선생님과의 전쟁...
선생님은 야단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주인공의 실험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쟁. 그 결과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가 일어납니다.
아이디어가 흘러넘치는 학생과 그를 북돋아주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내내 웃음짓게 하는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 이 책의 ebook은 정회원 자료실에 있습니다.
http://www.englishow.co.kr/index.php?mid=kids&page=2&document_srl=2968757
글을 보니 피터 벡셀의 책상은 책상이다라는 소설이 생각나요.
사물을 본디 명칭으로 안 부르고 자기가 마음대로 이름 붙였던 주인공이 생각나네요ㅎㅎ
프린들 유명한 건 알았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몰랐는데 추천글보니 재미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