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혼한 후 암에 걸린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던 코너.
그 사실이 알려져서 학교에서도 괴롭힘을 당하며 의지할 곳이 없던 소년인 그에게
어느날 몬스터가 나타난다.
이 몬스터는 자신이 3가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며,
마지막 4번째 이야기는 코너가 직접 말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이를 지켜주지 못하는 어른들의 이야기이며,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저처럼 작품의 우울감에 쉽게 말려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슬픈 결말입니다.
단순히 슬픈 것 뿐만이 아니라 이 작품에 나오지 않는 뒷 이야기,
이후 상황에 대한 비참함이 보여지는 듯 해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