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de and Prejudice를 어렵게 읽고나니 이 분위기를 그대로 끌고나가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Jane Austen의 책 한권을 더 골랐습니다. Pride and Prejudice가 몇권 안되는 작품중 나름 초기 작품이라고 치면 Persuasion은 Jane Austen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한권이 더 있는데 집필중 사망하였으니 실질적으로는 Persuasion이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줄거리 - Sir. Walter Elliot에게는 세 딸이 있는데 (Pride and Prejudice에서는 딸이 다섯이었는데 두명 줄었군요, 실제 Jane Austen은 6남 2녀중 7째인데 아마 남자들한테 시달림을 많이 받았나봅니다, 그래서 그녀의 소설은 아들이 없지 않나 개인적으로 추리해봅니다 ㅋㅋ) 그중 둘째딸인 Anne이 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Sir Walter Elliot은 귀족신분이긴하나 돈이 없어서 그의 저택을 렌트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허나 공교롭게도 저택을 렌트하기로 약속한 Mr. Croft의 부인인 Mrs. Croft의 남동생 Frederick Wentworth가 바로 주인공 Anne이 8년전에 약혼까지 했다가 Anne의 친구인 Lady Russel의 설득으로 인하여 Anne에게 차인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과연 두사람의 운명은 어찌 될까요?????
감상평 - Pride and Prejudice는 읽는데 2주정도 걸린것 같은데 (뭐 연휴가 많다보니 그런것도 있지만요) 이건 금방 읽었습니다, 책이 약간 짧은것도 있긴하지만 Janes Austen의 화려한 문체에 빠져서 허우적 대다보니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읽은것 같습니다!! 고전이라 이해가 잘 안되서 읽다가 이해가 안되면 다시돌아가서 또 읽고 그랬지만, 다 읽고나니 아주 아름답고 긴 꿈에서 깨어난 기분이네요. 고전에 관심있으신분은 꼭 읽어보세요.
내용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장면 장면을 표현하는지도 궁금하군요.
좋은 감상평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