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te runner - 연을 좇는 아이는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영화화도 되었으니 영화로 접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구요.
위 작품을 흥미있게 읽으셨다면 동작가인 할레드 호세이니의 또 다른 작품인
A thousand splendid suns도 추천드립니다.
두 작품 모두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죠.
The kite runner가 한 어린 아프가니스탄 소년의 성장소설이라고 한다면,
A thousand splendid suns는 아프가니스탄의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억압받는 여성을 주제로 하고 있는 소설입니다.
두명의 여 주인공에 대한 내용이 챕터별로 교차해서 진행이 되고 나중에는 하나의 이야기로 만나게 되는
구조적으로는 평이하고 익숙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정치적/문화적으로 약자에 속해있는 아프가니스탄 여인들의 질곡을 담담하게 풀어나간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족) A thousand splendid suns는 아프가니스탄의 유명한 시의 한 구절이라고 kite runner에서 본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