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시작은 유아용 PICTURE BOOK 으로 시작해서,

최소 하루에 1권씩은 읽으려고 합니다. (얇은 책 기준으로요)

오늘은 자료실에서 받은 [THE CLOSE SHAVE]를 읽었습니다.

그림이 90% 네. 

참 쉽죠. 

룰루랄라.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었죠.

그런데.. ... 

으아닛!

이럴수가!

스스로의 영어 실력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한 페이지 가득 그림에 페이지당 짧은 한 문장씩 밖에 없음에도 매 문장마다 모르는 단어가 등장해서 말이죠.

진짜 어떻게 이렇게 모를 수가... 있지? 하고요.

이 정도로 시원하게 모르니 차라리 웃음이 나오네요. 하하하.

잉하의 자료 말고 텍스트를 얻을만한 곳이 저한텐 좀 있습니다.

그건 다행인 일이죠. 헤헷 :)

집 근처의 - 걸어서 40분 거리에- <어린이 영어 도서관>이 오래전 부터 있었습니다.

생긴지 오래됐기도 했고 장서량도 상당하고 책 상태도 깨끗하고 좋은 곳인데ㅡ 거의 이용한 적이 없네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음에도 누리지를 못 한 건 제 부족함이지요.

그런데 그 도서관이 마침 11월6일 부터 11월 10일까지 휴관이라서 당장은 못 가서요.

우선은 걸어서 50분 거리에 있는 알라딘 중고매장쪽을 둘러 보려 합니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2년이 채 안 된 일반 도서관도 있고요. 

(영어 원서가 있는지는 가서 사서분께 여쭤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잘 해갈 수 있기를, 그리고 잉하의 모든 회원분들 께서도 잘 해나가셔서 모두 어려운 영어원서도 '즐겁게' '술술' 읽을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PS> 전 영국식 발음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영국식으로 익히고 싶은데, 어린이 책 오디오북 중에 영국분이 녹음하신 것 없을까요? 

댓글로 알려주시면 격하게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