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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된 책만해도 안 읽고 못 읽은 책들이 수두룩빽빽해서
지금껏 그 책들만 읽고 있었고 앞으로도 읽어야겠지만
최근 들어 아이들 영어공부에 관심을 더 기울이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원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같이 읽는 책은 좀 더 쉬운 걸로 따로 있구요.
(근데 이 쉬운 책들도 오디오북의 속도에 맞추어 리딩을 하려면 쉽지 않더라구요;;;)
제 공부용으로는 다른 분들에게는 쉬운 책이지만
제게는 아직 넘어야할 산인 책들 중에서 골랐습니다 ㅎㅎ
며칠 게시판을 주욱 지켜보다가 제일 처음 삘이 딱 꽂힌 책은
Big fat cat이예요. 책은 예전부터 집에 있었는데 그 사이 오디오북도 발매되었더라구요.
저는 그걸 몰랐는데 이미 절판에 중고도 구하기 어렵더군요. 잉하 자료실에도 없공... 꼭 듣고 싶은데...
(혹... 오디오파일 보내주시는 분 있으시면 제가 스벅 기프티콘이라도 쏴 드리겠습니다 ㅎㅎ;;)
그 다음으로 Magic Tree house를 읽으려고 해요.
이 책들은 한글판으로 아이들 방에 주욱 꽂혀 있어요. ㅎㅎ
제가 먼저 원서로 읽고 나중에 아이들하고도 같이 읽을 계획이예요.
A to Z Mysteries도 목록에 넣었는데 위의 책과 난이도면에서 어떨지는 한 권씩 훑어보고 순서를 바꿀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다음 얼른 로알드 달의 책들과 뉴베리 수상작으로 넘어가고 싶어요.
Holes, The Giver 한글로 먼저 읽은 적이 있어서 특히나 기대만땅입니다 ㅎㅎ
롱테일북스라는 출판사에서 저렴히 원서+cd+워크북 세트가 나와 있어서 요걸 구입할지 잉하 자료실에서 얻어서 읽을지는 그때 가서 결정할거구요.
제 수준이 수준인지라 아동, 청소년 도서 위주로 읽긴 하겠지만
사이사이 진짜 읽고 싶었던 The Catcher in the Rye, Raymond Carver의 단편집, Animal Farm,
The Great Gatsby도 도전해볼지 모르겠습니다. 번역본으로 읽었을 때 중간중간 원서를 찾아보기도 해서
능숙하진 않지만 시간을 들이면 읽어낼 수는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답니다 ㅎㅎ;;;
올해는 리스닝과 함께 하는 리딩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쉬운 책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도통 귀가 안 들리는데 자꾸자꾸 들으면서 읽다보면 진짜 귀가 빵 뚫리는 날이 오겠죠?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마음이 즐겁습니다.
이곳을 알게 된게 제게 큰 동기부여를 해주었답니다.
감사, 감사 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