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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서 읽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작년부터 여러 가지 원서를 읽고 있습니다.
아주 쉬운 책부터 부담스러운 책까지 읽고 있는 데 여기 계신 분들처럼 꾸준히 하지는 못 했습니다. 반성하는 의미에서 최근에 다시 원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습관은 집 근처에 있는 알라딘에 주기적으로 가서 다 읽지도 못할 원서를 마구마구 사고 있습니다. 책 사는 열정만큼 읽었으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았겠죠. 보통, 산 책을 모두 읽지는 않죠. 요즘에는 주로 존 그리샴, 리 차일드의 소설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누구 말은 '책은 읽는 게 아니고 사서 꽂아 두는 거다'라는 사람도 있듯이 말이죠.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Jack Reacher Series by Lee Child
영화로 2편이 개봉되었죠.
One Shot - 요즘 읽고 있습니다.
Never Go Back - 다음으로 읽을 책.
Running Blind
The Affair
The Hardway
Bad Luck and Trouble
당분간 잭 리처 시리즈를 계속 읽을까 합니다.
이유는 일단 읽을만 하고, 같은 작가의 책을 연속으로 읽으면 문장이나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읽기가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앞의 두 권은 영화를 봐서 대략적인 내용도 알고 있으니 왠지 쉬울 것 같은 착각도 합니다.
원서 읽다 보면 논쟁이 붙는 주제 중 하나가 '단어'입니다.
누구는 모르는 단어 나올 때마다 찾아 봐야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그냥 진도 나가는 사람도 있죠. 저는 가끔 찾아 보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떤 페이지는 내용 파악이 잘 안 되고 넘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가장 큰 목표는 '한 권의 책을 마무리'하는 겁니다. 단어 찾다가 지칠 것 같으면 그냥 읽고 갑니다. 너무 답답하면 중간에 1~2개 정도 찾아 보는 편이죠. 지금 읽고 있는 One Shot만 해도 400페이지가 넘는데 모르는 단어마다 브레이크 걸려서 멈추면 어느 세월에 다 읽을까요.
그래도 꼼꼼히 문장을 따져 봐야 하는 경우는 난이도가 낮은 원서를 읽을 때 적용합니다. 단어도 많이 찾아 보고 문장도 곰곰히 살펴 봅니다. 이런 공부식의 방법도 중간중간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쨌든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Audible을 통해서 Listening 도 같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영어 독해'가 아닌 '독서'를 추구합니다. 우리 모두 오늘도 한 문장이라도 읽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도 요즘 존 그리샴 책 읽고 있는데, 단어가 어려운 편이라 안 찾아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맘 내키는대로 찾아보다가 넘어가다가 하고 있어요.
영어 독해가 아닌 독서를 추구하는, 같은 맘으로 바람정원님의 원서읽기를 응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