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초 공지] 내 책 읽기에만 몰입하지 마시고 다른 회원의 글엔 응원의 댓글도 함께 달아 주세요! 목표를 이루는데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됩니다. 모두 화이팅 입니다! |
ㄴ
부끄럽지만 수능 영어 강사입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 후에 한 번도 긴 원서에 도저하지 않았어요..
당장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두 아이의 엄마라 나름 바빴거든요..
아이들이 좀 자라고 나서 영어지도사 자격증을 따게 됬고, 그 모임에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아이들 동화책을 읽다 보니 점점 더 어려운 책들을 읽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영어 실력도 좀 더 늘리고 싶고요...그런 와중에 한 선생님이 저에게 <Harry Potter>를 읽자고 제안하셨어요.
그리고 이 사이트를 추천해주셨답니다...음원도 있다면서...
10년 전에 원서로 1권을 읽었었고, 나머지는 전부 한글책으로 읽었었는데..하는 추억이 떠오르면서
잘 아는 스토리니까 쉽겠지! 하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까지 87페이지 읽어야 하는데...
거의 다 읽었어요! 문제는 다양한 표현들을 제가 일상에서나 스스로 writing을 할 때 써 먹을 수 있을 만큼
숙달시키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인데요...그래서 지금 새벽부터 일어나서 처음부터 필사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무리라는 생각도 들지만 10년만에 하는 공부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지 모르겠어요.
이 열정 아닌 열정이 평생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작은 해리포터지만 뉴베리수상작들도 읽어보고 싶은 게 꿈이에요.
여기 이렇게 글쓰기와 댓글을 반 강제로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좀 부담이라 느꼈는데 쓰면서 보니 제가 열심히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네요.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