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참여에서 제 컨셉은 "밀린숙제하기" 로 정했습니다. ^^;
시작은 하였지만 그대로 방치해둔 책들이 쌓여만 가는데, 이참에 정리해 보렵니다.
1. Pride and Prejudice (Jane Austen)
잉하에서 객기에 고전북클럽으로 개설했다가 중도에 낙오되버린 책입니다.
역시 고전은 어렵다는걸 다시금 알게해준 책이네요. ㅎㅎ
(끝까지 완독하신 카멜레온님, 영어에미님이 참 부러웠다는 ... )
북클럽이 끝나고도 야금야금 읽은결과 지금 1/4 정도 남았습니다. 이거 마져 읽도록 할게요.
2. Korea : The Impossible Country (Daniel Tudor)
최근 부쩍 한국역사에 관심을 갖게되서 읽게된 책입니다. 검색하다보니 한국에 관한 원서책이 거의 없네요. (혹 아는 책이 있으면 누가 추천이라도 좀 ㅠㅠ) 근데 이건 한국사에 관한 책은 아니고 "외국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이라 할 수 있겠네요. (역사적 내용도 조금 있긴 합니다.)
한국의 샤머니즘 / 한국의 정 / 흥 / 한 / 한국 특유의 재벌문화 ... 뭐 이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읽다보면 한국에 대한 거의 대부분을 "유교사상"과 관련지어 설명을 하곤하는데, 너무 지나치다싶을 정도라는 생각도 들지만, 상당히 설득력있게 써놓은듯하여 부정할 순 없더군요 ^^;
한 2달 전에 반정도 읽고 중단된 책이니, 나머지 읽도록 할게요.
3. Think and Grow Rich (Napoleon Hill)
요즘 다른 북클럽을 통해 읽고있는 책입니다.
"강철왕 카네기가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공통 분모를 찾고자 나폴레온 힐에게 의뢰한 작업의 결과이자, 성공학의 명작이다. 최고 영향력 있는 인물 507명과의 인터뷰, 25년 간의 조사와 정리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현재까지 7천 만권 이상 팔렸다." 라고 책소개가 되어있네요.
읽다보니 참 삶이 힘들때, 자기 의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책인듯 합니다. 그리고 책의 저자가 "눈으로 읽지말고, 입으로 크게 소리내어 읽어라. 감정을 싣고 느껴라." 라고 한바 큰소리로 낭독을 하며 읽도록 하겠습니다. 5쳅터까지만 읽었으니, 일정에 맞게 완독하도록 할게요.
4. The Element of Style (William Strunk Jr. and E.B. White)
영어 글쓰기와 관련된 책입니다.
영문학의 대표 고전으로 "로미오와줄리엣" 을 꼽는다면, 이 책은 영어글쓰기의 대표 고전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한국 수험생들의 "수학의 정석"과 같은 존재로, 미국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배울때 기본적으로
참고하는 책이라네요.
이 책은 ipad 에 넣어둔지 3년 되었어요. 책의 초반 10여 페이지는 10번도 넘게 봤으나, 뒷부분은 들여다보지도 않았네요!! 이번엔 부디 완독할 수 있기를 ...
5. A-Z Mysteries Super Edition + Calendar Mysteries (Ron Roy)
Super Edition (1-5권) Calendar Mysteries (1-7권)
이 책은 다음주부터 잉하에서 북클럽 진행예정이니, 그 일정에 맞게 읽도록 하겠습니다.
아 ~, 그리고 전 마음속에 정말 꽃히는 책이 아니면 한권을 진득하게 보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날그날 마음가는데로 조금씩 골고루 읽도록 하겠습니다. 되도록 9/19일 전까진 모두 완독하도록 할게요. 모두 화이팅!!!
전 언제쯤 저런 수준에 책으로 잡을수 있을런지 ㅎㅎ
이때까지 완독하지 못했던 책들 이번 기간에 꼭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