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Silhouette 4일째
소설의 5단계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중 '위기'에 다가섰네요
페스틴의 안내를 따라가던 마담 바스트라는 빛의 장막으로 이뤄진 함정에 빠지고
짐의 도움으로 사라진 바스트라를 쫒던 제니 또한 바스트라를 구하려다 밀튼의 함정에 빠집니다.
밀튼은 일을 마친 어피니티에게 닥터의 뒤를 밟는 임패스를 도와주러 보내고 함정으로 몰아넣은 두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때 밀튼의 사업 모든 사건의 전모가 드러납니다. 그는 이제 닥터를 노리고 그를 유용하게 쓰고자하는데...
한편 닥터가 길을 걸을때면 자꾸 자신의 시선과 관심을 끌려는 사람들이 나타나지만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어피니티의 타겟에 대한 초기 접근법은 타겟 인격에 비춰지는 모습으로 다가가는 것이었는데 일반적인 타겟들과 달리 닥터의 머릿속엔 여러 모습의 인격으로 닥터가 존재했고 그렇게 그의 과거 생애 모습으로 바꿔가며 접근해도 쉽게 꼬이지 않는 닥터를 보며 자기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또다시 모습을 바꾸고 접근하는 어피니티에게 이젠 먼저 잡상인 취급하고 제 갈 길가는 닥터.
빌리 매터슨의 위치를 알아낸 클라라와 다시 만나고 주변에 서성거리는 보타이를 맨 젊은 남자도 보게됩니다.
이내 무시하고 빌리 매터슨을 만나러갔지만 이미 어피니티의 연락을 받은 임패스가 먼저 처리했는데...
드디어 밀튼이 속셈을 드러냅니다. 뭔가 수상함이 있었지만 이내 경계심을 풀은 건 등장인물들뿐만이 아니었네요. 저도 조력자로 나오는 조연들이 죽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흠 괜한 걱정...
어피니티가 닥터의 모습들로 모습을 바꿔가며 접근해도 아예 무시당하는 모습이 짠합니다..
마지막 보타이를 맨 젊은이 모습으로 그의 눈길을 끄는덴 성공했지만 결국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진 못했으니 총 11번이나 실패한건데 어휴.. 계속되는 실패에도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는게 안쓰럽기도... 오히려 그 모습으로 클라라와 마주쳤으면 관심을 끌었을지 들켰을지 궁금하기도..
내일은 아마 닥터와 클라라에게 위기가 닥칠 것 같습니다. 결말이 흐지부지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She handed the Doctor a box of matches. ‘Three farthings to you, guv.’
His eyes narrowed. ‘That sounds a bit steep.’
She rattled the matches.
‘But under the circumstances, let’s call it half a crown.’
He took the matches and handed her a large silver coin in return. ‘Keep the change.’
시대가 시대인 만큼 화폐단위도 없어진 단위네요 파딩과 크라운..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
그나저나 굉장히 복잡한 전개를 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