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Diary of a Wimpy Kid 2
역시 다 읽지는 못 했네요. 음 읽는다라기보다는 따라 말하기 였으니 시간이 오래 걸렸던 듯 합니다. 2분씩 10번 읽고 전날 것 2분 읽고 그래서 20번씩 읽었습니다. 아직 영어가 느는 것은 잘 모르겠어요ㅋㅋ 당연한 것이지만. 주말에 또 1주일치 복습하고 하려고 합니다.
Splendor in the Grass [William Wordsworth] 초원의 빛
What though the radiance which was once so bright 한때는 그렇게도 밝았던 광채가
Be now for ever taken from my sight, 이제 영원히 사라진다 해도,
Though nothing can bring back the hour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Of splendor in the grass, of glory in the flower 그 시절을 다시 돌이킬 수 없다 해도,
We will grieve not, rather find 우리 슬퍼하기보다, 차라리
Strength in what remains behind.... 뒤에 남은 것에서 힘을 찾으리.
In the soothing thoughts that spring 인간의 고통에서 솟아나오는
Out of human suffering.... 마음에 위안을 주는 생각과
In years that bring the philosophic mind. 사색을 가져오는 세월에서.
교생실습 나갔을 때 (물론 저도 어리긴 했지만^^;;) 학생들이 너무 너무 부러웠습니다. 7교시까지 수업 듣느라 안쓰럽기도 했지만 탱탱한 피부며 복도를 전력 질주하며 친구의 뒷통수를 후려갈길 수 있는 체력이며, 깔깔대는 웃음이 생기가 있다고 할까요?
이 시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영생불멸을 깨닫는 노래>라는 시의 일부분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풀 한 포기, 꽃 하나에서도 영광을 볼 수 있지만 자라면서 '찬란한 환상'이 '일상의 빛'속으로 서서히 소멸해간다고 시인은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시인은 옛날의 빛은 잃어버릴지라도 앞으로의 남은 고통의 여생에서 힘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시는 "피어나는 하찮은 꽃 한 송이도 내겐 생각을 주나니 / 눈물이 닿지 못할 심오한 생각을"이라는 희망찬 말로 끝난다고 합니다.
아직 20대이기에 저의 영광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일상의 빛'으로 소멸하겠지요. 이미 중고등학생들이 보여주던 생기는 없어진 듯 하구요. 하지만 앞으로 남은 날에서도 위안을 찾으며 '찬란한 환상'이 오래오래 이어지도록 아둥바둥 살아봐야겠습니다.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what though: even granting that; allowing that; supposing it true that.
이 표현은 처음 봤어요. 이래서 영시가 어려워 ㅠㅠ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
벌써 한 달의 마지막 날이네요.ㅠㅠ
그동안 아름다운 시 리뷰 감사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