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예계약 3기 기간동안 정한 원서가 두권이였어요.
렉사일 지수가 비슷한 책으로 골랐습니다.
Holes 660L / The Martian HL680L
Holes는 챕터북으로 매일매일 분량 나눠서 읽기 편했고, 문장구조도 단어도 쉬웠고요.
원서읽고 오디오북들으면서 다시 읽고 하기에도 시간도 널널했습니다.
문제의 The Martian
노예계약 3기가 아니였다면 초반부 읽고 때려치고 한국어 책을 사서 봤을 듯 해요.
리뷰는 31일차 쓴 시점에 완독을 못했는데 주말이랑 월요일까지 해서 다 읽었네요. (yeah!!)
짧은 감상평쓰면서 스스로도 내용 정리하고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됬어요.
작가는 책안에서 세세히 설명해주는데
우주공학기술이라던가 화학분야 용어에 낯설어서 따라가기가 힘들었어요.
부족한 부분은 구글 검색이랑 위키, 영화 예고편이랑 블로그 영화리뷰등을 많이 참고했어요.
MAV, MDV,Probe,MMU, Hab, 패스파인더, 로버, 소저너 등등이 해결되고 나니 쭉쭉 읽어지더라고요.
생경한 분야에 이야기라서 그렇지, 생각해보면 문장구조도 어렵지 않았네요.
낯선 용어자체에서 오는 상상력의 부재, 익숙치 않음 때문에 초반 고생했던거 빼면
그 과정을 통해 시야가 넓어진 느낌입니다.
다른 공상과학 우주관련 소설 도전 할수 있을것같아요.
결석3일이나 되는데 진짜 100% 다 채우신 분들 존경합니다.
노예계약 3기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