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어릴 때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펭귄 리더스에서는 중요한 에피소드만 뽑아서 짧고 쉽게 만든 듯 합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어른이 되어버려서 이 정도 길이의 책이 어릴 때는 길게 느껴졌던 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페인트 칠을 친구들에게 시키고, 고양이에게 약을 먹이고 정말 악동이 따로 없지만 너무 귀여운 톰입니다. 보물을 발견해 부자가 된 허크는 더 이상 길에서 살지 않아도 되지만 매일 씻고 학교를 가야 하는 생활을 견딜 수 없어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에도 돈이 좋다는 것을 아는데.. 순수했던 시대의 순수했던 아이들을 그린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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