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은 아틀란티스 문명의 존재를 주장한 바 있는데, 트로이 유적을 발굴했던 슐리만은 이집트문명은 아틀란티스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많은 문명들이 나타나 위대한 발명품과 고급물건들을 만들고는 파괴되어 우리의 기억속에서 지워져 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Aristotle thought, that many civilizations came, made great inventions and luxuries, were destroyed, and lapsed from human memory.).
베이컨은 '역사는 난파선의 널빤지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구조해낸 과거보다 잃어버린 과거가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History, said Bacon, is the planks of a shipwreck; more of the past is lost than has been saved.).
문명이 시작된 곳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답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견해는 지금은 불모지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문명의 출발지로 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한때 비가 많이 내리는 온대기후였으며, 거대한 호수와 수량이 풍부한 강으로 비옥한 지역이었습니다. 마지막 빙하기가 물러가면서 이 지역은 서서히 건조해져 갔고, 강수량도 충분하지 않게 되어 사람들은 물을 찾아 다른 곳으로 이주해 가면서 중앙아시아는 잊혀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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