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부를 무력으로 무너뜨려야 한다는 생각이 죠슈와 사츠마의 지도자 사이에 팽배해있었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는지 .... 서양 무기기술을 받아들인 그들이 과도한 자신감을 가진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막부의 힘이 약해진 것의 반증이겠죠. 이런 상황하에 사카모토는 평화적인 권한 이행을 주장하는 8조의 제안을 합니다. 원래 그것을 썼던 사람은 사카모토가 아니라 그를 모시던 다른 사람이랍니다.어쨌든 그러한 생각을 가졌던 것은 예전 스승인 카츠 린타로 밑에서 부터였다네요 골자는 일왕에게로의 권한 이전 그리고 제후회의를 통한 통치였습니다. 여담으로 일본이 언제 중앙집권적인 군주에 의한 통치가 있었는지... 까마득한 먼 옛날의 일인데.... 제게는 유교의 이상사회가 존재자체도 의심스러운 요순시대인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실권을 가져 본 적이 없는 그리고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일왕이 새시대를 대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 결국은 그들도 또다른 막부를 세우기 위한 핑계로 그러한 이상을 내세운 것은 아닌지... 제가 알기론 메이지 일왕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어서... 결국은 다 꼭두각시 였던 것 같아요.일왕들은... 지금도 그렇지 않은가 생각되네요. 짧은 소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