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순찰에서 돌아온 Firepaw와 Graypaw는 신선한 먹이 무더기를 발견했습니다. 아침에 떠났던 사냥 견습생 팀이 잡아다 둔 모양이에요. 각자 자기가 먹을 먹이를 챙긴 후 먹이를 먹기 위해 이동해보니 이미 Dustpaw와 Sandpaw가 식사중이었습니다. 두 고양이는 집고양이였던 Firepaw에게 비호의적이에요. 이번에도 마주치자마자 빈정대네요.(“Enjoy the food we caught for you.”/“Who knows, you might even learn to catch your own one day!”/“I’m sure the other Clans were terrified when they smelled you two coming!”)
Dustpaw와 Sandpaw는 그 날 밤에 있을 종족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Firepaw에게 잘난척을 합니다. 곧이어 Bluestar의 커다란 호출 소리가 들려와 Dustpaw와 Sandpaw는 자리를 떴습니다. 그 와중에도 끝까지 빈정댐을 멈추지 않네요.
남겨진 Firepaw는 회의 참석 인원들을 부러워하며 Graypaw와 대화를 나눕니다. Graypaw도 아직 한 번도 회의에 참석해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들은 이야기를 하며 서로 핥아주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했던 고양이들이 돌아왔고 평범한 일상이 시작되었어요. 다쳤던 Ravenpaw도 합류했지만 여전히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하긴 격렬한 전투 후에 자신도 크게 다치고 멘토도 죽었는데, 하루이틀만에 기분이 나아지는 게 비정상이겠지요. Ravenpaw는 어깨를 다시 다칠지 모른다며 걱정하다가 Tigerclaw에게 엄하게 지적받았습니다.
이 날 훈련 내용은 사냥이었어요. 두 멘토가 사냥할 동물의 종류에 따른 주의사항과 사냥 자세를 꼼꼼히 일러주었습니다. Firepaw는 역시 주인공이라 그런지 첫 훈련부터 두각을 나타내요. Firepaw는 스스로도 자신의 자세가 완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엄격한 독불장군 Tigerclaw는 단점부터 지적하고, 너그러운 새 부관 Lionheart는 칭찬 먼저 하네요.ㅋㅋ 나쁜남자 Tigerclaw와 따도남 Lionheart! 참고로 제 취향은 Lionheart(.....).
아직 대인(대묘?)관계에 미숙한 Ravenpaw가 또 실수를 하고 맙니다. Ravenpaw의 사냥 자세가 갓 배운 Firepaw보다 못하다며 지적을 받자 발끈해서 대들어 버렸어요. Ravenpaw를 두둔하려는 의도는 좋았지만 갓 들어온 신입이 취할 태도는 아니었지요. 지금까지 계속 훈련을 받아온 Ravenpaw의 입장에서도, 겨우 하루 된 집고양이인 Firepaw의 두둔 따위는 자존심이 상할 뿐이었고요. Graypaw가 농담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혼만 잔뜩 났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기본 훈련을 모두 받은 고양이들은 각자 범위를 정해 직접 사냥을 실습해 보기로 했어요.+_+
여기까지 챕터5입니다~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