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4권을 끝내고 이제 5권에 돌입했습니다.
이번편은 서문에서 작가가 밝히고 있듯이,
1편을 다른 이들의 관점에서 다시 쓴거라고 하네요.
시간순으로 보면,
1편 이야기가 있은후 3천년 뒤에 2,3,4편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거든요.
저자는 1편을 읽지 않아도, 5편을 읽는데는 지장이 없고, 1편과 5편이 상호 보완을 하는 소설이라고 서술합니다.
그리고, 5편에서는 1편과 2편사이의 3천년의 공백을 채울수 있는 내용도 넣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5편을 구상하게된 과정과 고민들을 써놓고 있네요.
서문도 꽤 길어서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Bean이라는 소년이 네덜란드 빈민가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소년은 나중에, Ender가 우주함대 교육생일때, 소대장 역할을 맡았으며,
Ender와 사사건건 대립했던 캐릭터일거에요.
Ender가 승승장구하고,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샤워실에서 엔더를 공격하지만, 결국 엔더에 손에 죽게되는...
사실 1편을 보면서, 너무 스토리 전개가 빨라서, 조금은 템포를 늦췄으면 했는데,
그때 느낀 아쉬움을 채워줄 내용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