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태어나면서 비정상적인 얼굴로 태어난 아이, 어거스트의 첫 학교 생활 이야기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1학년에 입학한 어거스트인데요.
오늘 읽은 내용은 어거스트의 점심 테이블에 자진해서 온 섬머라는 여자 아이의 관점에서 씌여진 내용과
잭의 관점의 내용입니다.
섬머의 힌트 덕분에 어거스트가 자기와 친구하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됩니다.
본인의 의도는 아니지만, 당사자가 그 자리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저 주위 친구들과의 분위기 따라 그저 내뱉은 말 때문에 어거스트가 얼마나 큰 상처를 입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결국 줄리앙이 어거스트를 freak라고 부르는 말에 화가 나서 줄리앙을 때리게 됩니다.
그 벌로 며칠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구요. 한 주 정도의 winter break 이후에 학교를 갔는데,
그동안 줄리앙은 아이들에게 잭을 따돌리도록 하고,
줄리앙의 엄마는 학교이사회 부대표라서 주도해서 어거스트의 입학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할 계획을 세웁니다.
잭은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어거스트에게 사과를 합니다.
니가 나라면 죽겠다고 했는데 맞냐고 어거스트가 묻습니다.
이때 잭의 대답이 웃겨요.
내가 너라면 안 죽어, 하지만 내가 줄리앙이 된다면 죽을꺼야. ㅎㅎㅎ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불편한 친구들 몇 명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학교를 다녔지만, 친하지 않고 잘 모르는 아이들..
사실 어거스트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는 아닙니다. 얼굴이 무서울 정도로 이상하게 태어난 아이입니다.
대화나 학교 수업이나 과제물에 있어서는 보통 아이들 못지 않은데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외모 때문에 겪는 고통이 너무 큽니다.
다시 태어나면 잘생긴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어거스트..
얼굴과 겉모습 만으로 선입견을 갖지 않고 싶네요. ㅠ.ㅠ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