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유신이 일어나고 나서는 별다른 소식이 없던 사카모토... 혹자는 실제 그가 가지고 있었던 영향력에 비해서 명성이 과장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을 가졌다 합니다. 이런 것에 게의치 않았던 사카모토.. 그는 형에게 편지로 그는 이나라를 위하여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배중이던 재정 전문가에게 제국의 앞날을 위한 고견을 듣는다던지 발표되지 않은 문서에서 제국의 문제 뿐만 아니라 지방 번들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는등.... 그의 생각의 기초는 양원제와 열린 의사 결정구조 였습니다. 하지만 메이지유신때 권력을 잡은 사츠마와 죠슈는 권력을 잡고 그것을 유지하는 일에만 골몰했습니다. 그것이 사카모토와 같은 생각을 가졌던 토사의 고토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반감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이런 토사사람들이 메에지시대때 자유주의 운동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결국은 메이지시대도 원래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간 것 같지는 않네요. 사카모토가 비록 막부파에 의해서 살해되었지만 계속 살아있었다면 동지인 사츠마나 죠슈의 지사들에게 죽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3기하면 하고 싶은데 일이 생길 것 같아서 잠시 보류해야할 것 같네요. 머리 속에만 남아있던 것을 몇자 끄적이면서 다시 생각을 정리해보는 이시간이 부담되면서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