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괴상한 이 거인들의 놀이는 계속 됩니다. Meatdripper가 Gizzardgulper에게로, 

또 그가 Maidmasher에게로 BFG를 던집니다.

끝내 이 놀이가 실증난 거인들은 BFG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발로 몇번 차더니

돌을 주워 던지며 쫓아냅니다.

그 길로 BFG는 그들이 보이지않는 지평선 너머까지 곧장 달립니다.

BFG는 소피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소피는 너보단 괜찮아..라고 합니당

둘의 대화는 거인들은 어떻게 사람을 잡아먹는 지 묻는 소피의 질문으로부터

매일밤 사람을 어떻게 낚아채는 지, 선호하는 연령, 각 거인마다 다른 인간을 잡는 스페셜한 방법 등을 얘기해줍니다.

어떻게 안들키고 잡아갈 수 있는 가에 대한 대화로 이어지면서,

거인들이 잡아먹지 않아도 인간들은 매일같이 어디서든 죽어나간다는 사실도 잊지 말라고 BFG가 말해요.

소피는 대신 사람은 사람을 먹지 않는다고 하자, 

BFG는 거인들도 역시 서로를 먹지도 않고 덧붙여 서로 죽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인간은 자신의 인종을 죽이는 유일한 동물이지않느냐는 BFG의 말에 소피는 침묵하죠.

인간이 거인들에게 해를 입히는 것도 없는데 왜 잡아먹냐는 질문에

소피의 질문을 인간의 식용 돼지 입장에서 반문하는 BFG..

이 부분을 읽고 인간의 잔학성과 

평소에는 착한척하면서 뒷면에서 고통받고있을 동물들의 일들은 외면하는 양면성?에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하지만 그래놓고 어제 또 고기를 먹고온..ㅠㅠ 

hurl 세게 던지다, 내던지다

The giants picked up rocks and hurled them after him.

twit 바보, 멍청이

mucky 퇴비의, 더러운

midget 꼬마, 난쟁이

grub 게으름뱅이

'Ruddy little runt!' they shouted. 'Troggy little twit! Shrivelly little shrimp! 

Mucky little midget! Squaggy little squib! Grobby little gr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