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오늘은 챕터7입니다.
하루에 한 챕터씩 읽으면 2기 종료 전에 완독할 수 있을거야....라니, 꿈이 참 컸네요 저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ㅠㅠ
온 길을 되돌아가던 Firepaw는 낯선 냄새를 맡았습니다. Firepaw는 냄새로 그 고양이가 암컷이라는 것과 꽤 나이가 들었다는 것, ThunderClan의 일원이 아니라는 것, 배가 고프다는 것, 지쳤다는 것, 아프다는 것, 기분이 나쁘다는;; 것까지 알 수 있었어요. 많이 발전했네요^^
정체를 밝히려고 몰래 다가가던 Firepaw는 오히려 그 암컷 고양이에게 기습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아직 멀었군요.ㅋㅋ 좀전에 한 말 바로 취소하기!
정체를 알 수 없는 적과 공방을 주고받은 Firepaw는 상대 고양이에게 영역 밖으로 나가라고 경고를 했지만 그 고양이는 거절합니다. 협상이 결렬되었으니 다시 둘은 치열하게 전투를 치를 수밖에 없었지요. 그리고 전투의 승자는 Firepaw였습니다. 적 고양이는 너무 나이들었고 굶었고 지쳤고 병들었기 때문이에요. 그 때 Firepaw는 동정심을 느꼈습니다. 전사답지 못한 감정이지만 도저히 떨쳐버릴 수 없는 감정이었어요.
더 이상 전투를 하고 싶지 않았던 Firepaw는 다시 한 번 적에게 기회를 줍니다. 지금이라도 물러나라고 경고했어요. 그리고 적은 다시 제안을 거절하고 말았지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방금의 전투로 더 지치고 더 다친 늙은 고양이는 버틸 수 없어 쓰러지고 맙니다.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적은 Firepaw에게 자신의 목숨을 끝낼 것을 요청했지만 아직 고양이들을 한 번도 죽여 본 적이 없는 Firepaw는 망설였어요. 어차피 이대로 두고 가면 그녀는 너무 늙고 지쳐 스스로 사냥할수조차 없으니 차라리 지금 죽이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Firepaw는 몸을 돌려 그 자리를 떴습니다.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하고 떠난 것은 아니었고요^^ 환자에게는 신선한 먹이가 필요하므로 Firepaw는 신선한 어린 토끼를 그 고양이에게 잡아다 주었던 거예요. 그 고양이는 예의상 사양하는 것도 없이 바로 받아서 배부르게 먹어치웠어요. 그런데 갑자기 주변에서 ThunderClan 동료 전사들의 기척이 느껴졌습니다.
챕터 7 끝이에요~~^^!!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