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챕터6 시작입니다.
Firepaw가 야생 고양이 무리에 뛰어들어 훈련을 받은지 벌써 두 달이에요. 이제 냄새로 주변을 파악하고 수색하는 모습이 제대로 잡혀 보입니다.
이 날이 Firepaw의 첫 단독 임무 수행일이었어요. 사냥 임무였고 Firepaw는 통통한 갈색 들쥐(vole)의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Firepaw는 몇 시간이나 굶었기 때문에 들쥐를 잡자마자 먹어버리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Clan의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잡아다주는 사냥 임무를 완수하기 전까지는 자기가 먹을 동물을 사냥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냥을 위해 들쥐에게 몰래 다가가던 그 때, 갑자기 뒤쪽에서 큰 바스락 소리가 들렸어요. 들쥐는 그 소리를 듣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소리가 난 방향 쪽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양이의 냄새를 맡은 Firepaw는 곧 이어질 전투에 대비했어요. 나뭇가지 위로 뛰어오른 Firepaw는 민첩하고 조용하게 나무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형체가 드러내자마자 발톱을 세우고 습격했어요. 그런데 어이없게도 상대는 Graypaw였네요. Firepaw는 Graypaw를 바로 알아보았지만, 갑자기 습격을 당한 Graypaw는 상대가 친구인 것도 모르고 Firepaw를 깔아뭉개 버렸습니다.ㅋㅋ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 두 고양이는 발로 머리를 후려치거나 앞발로 주먹을 날리거나 하며 뒤엉켜 데굴데굴 구르면서 놀았어요. Graypaw는 다른 무리의 영역 경계를 지키는 전사들에게 Bluestar의 전갈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가던 도중에 너무 배가 고파 사냥을 하러 왔다고 합니다.
Graypaw는 자신이 Firepaw의 사냥 임무를 방해하게 된 것을 미안해하며 사냥을 도와주었고 임무는 성공적으로 끝났어요. 마지막으로 다람쥐가 발견되어 다람쥐를 쫓다가 Thunderpath까지 도달한 두 고양이는 길 너머에서 ShadowClan의 전사 무리를 발견합니다. 두 고양이는 아직 그들을 상대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하기로 해요.
여기까지가 챕터6 끝이에요~^^
하루에 한 챕터씩 꼬박꼬박 읽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ㅎㅎㅎ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