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chapter 31. How to think about Work. & chapter 32. Work, Play and Leisure
이번 장부처 35장까지 인간의 삶에서 노동과 일 그리고 Leisure를 위주로 논의가 됩니다
우선 저자는 인간의 일생을 노동가능 연령을 기준으로 삼등분합니다. 청소년기, 노년기를 두고 나머지 전부를 노동가능 연령으로 보는 것이죠.
이 중에서 노동가능연령에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를 보면, 잠과 일을 중심에 두고 나머지 놀이, leisure, 휴식 등의 자유시간으로 구분합니다. 평균적인 사람을 보면(미국기준) 8시간을 기준으로 잠, 일, 자유시간으로 구분합니다. (물론 우리랑 틀리니...그러려니 해야죠..ㅠㅠ) 여기서 3분의1을 차지하는 자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놀이, leisure, 휴식으로 채웁니다. 여기서 문제는 놀이와 leisure, 휴식이 어떤의미를 가지냐는 것이죠. 우선 시간 활용과 관련하여 과거와 비교해 보면, 고대에는 일을 하는 노동계급과 일을 하지않는 leisure계급(leisure class)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차이는 노동계급은 일과 잠만 있는 계급이고 leisure계급은 잠과 자유시간으로 구분 됩니다. 모두 하루를 2단계로 구분하죠. 또한 leisure계급은 자유시간을 인간의 복지와 도덕에 관련하여 유용하게 쓰는 useful 계급과 그와 대비되는 비useful 계급으로 구분하네요. 이에 비해 현대는 거의 대부분이 하루를 일과 잠 그리고 자유시간으로 구분되는 삶을 삽니다. 그럼 일과 놀이, 여가, 휴식 등이 각각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그 의미가 각각의 행동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잠과 일은 누구나 구분할 수 있습니다. 행동을 기준으로 쉽게 가능하죠. 기능을 기준으로 봐도 잠은 피로를 풀고 생물학적 욕구에 의한 행동인 반면, 일은 물리적 육체적 행동으로 구분이 됩니다.
그럼 휴식은 무엇을 의미할 까요? 이에 대해 저자는 성경에서 답을 찾습니다. 즉, 창세기와 엑소더스의 내용을 인용합니다. 신이 7번째 날 모든일을 마치고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휴식은 잠을 자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놀이를 하는 것도 의미 하는 것이 아닌 말그래도 성스러움을 기리는 날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다른 모든 행동들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rest를 쓰며, heavenly rest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번에는 놀기와 일의 구분입니다. 놀기와 일은 둘다 인간의 행동이나 compensation을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일은 보상 혹은 급여가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가장 어려운 개념인 leisure입니다. 일과 놀이 그리고 시간을 채우는 다양한 것들과 관련하여 의미를 알아봅니다. 우선 일은 우리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정의될 수있습니다. 여기에는 보상과 강제성이 포함되어 있는 개념입니다. 그럼 chores(잡일, 허드렛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chores의 특징은 보상을 얻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해야만 하는 반복적인 일입니다. 강제성이 있는 것이죠 이런면에서 여가 보다는 일에 가깝습니다.
그럼 도데체 여가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저자는 우선 여가의 예를 듭니다. 독서, 사고, 배우기 등 자신의 마음을 향상시키는 것이나, 책쓰기, 그림 그리기, 사진 등 예술 활동, 사회활동에서 대화(무엇가 배우거나 배움을 주는데 도움을 주는), 정치적 활동으로 투표하기, 그리고 친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여가활동으로 봅니다. 그다음 여가(leisure)의 어원을 보면, 영어로 leisure가 되기전에 세가지 언어로 존재 했다고 합니다. 첫째는, 그리스어로 schole 이며 뜻은 free time이라고 하며 plato와 Aristotle에서 free time의 특정 사용을 의미하게 되었고 그것이 발전하여 배움의 시간이 되엇다고 합니다. 둘째는, 로마의 라틴어로 schole가 'empty,vacant'의 의미로 otium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schola가 learnig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셋째는, 불어의 loisir로 '강요되지 않고 허가된' 의미의 free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leisure의 의미를 정의해 보면 ' 한 개인을 지적, 영적, 도덕적으로 성장시키는 행동들로서,그 개인의 도덕적, 정치적 의무와 함께 능력을 향상시키는 행위'라고 할 수있습니다.
이번에는 Play를 보면 재미,즐거움을 위한 행위로 저자는 두가지로 구분합니다. 하나는, 단순한 재미를 위한 행위로 다른 하나는 recreation의 형태의 행위를 말합니다. 여기서 recreation은 recreate our energies로 피로에 대한 회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물론 레크레이션도 놀이 입니다.)
이런 의미들을 종합해 보면, 우선 일 혹은 노동은 도덕적 의무와 함께 선택의 여지가 없고 자유가 없이 해야만 하는 행위로 종종 보상을 기준으로 chores와 구분하기도 하지만 chores도 포함시킵니다. 이에 비해 놀이 혹은 놀기는 의무가 전혀 없는,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행위라고 할 수있습니다. 일과 여가 또는 여가와 놀이는 가끔 혼동을 주는 개념으로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울때도 있다고 저자는 인정합니다. 그러면서도 여가, 일, 놀이의 순으로 인간 행동의 영적, 도덕적, 지적 서열을 구분 합니다.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