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arriorcats.com/meet-erin-hunter
제가 오늘 읽은 것은 Warriors 공식 홈페이지의 작가 소개입니다.^^
위키피디아의 https://en.wikipedia.org/wiki/Warriors_(novel_series) 도 참고했습니다. 이 페이지는 가볍게 읽기만 했어요.
작가 이름이 Erin Hunter니까 당연히 Erin Hunter가 작가로구나! 했는데요ㅋㅋ 미션 덕에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Erin Hunter는 한 명이 아닌 6명이 공동으로 쓰는 필명이었군요.^^ 그 여섯 명의 이름은 각각 Kate Cary, Cherith Baldry, Tui Sutherland, Gillian Philip, Inbali Iserles, Victoria Holmes입니다.
음독도 해 보고 싶은데 고유명사는 도무지 발음이 어떻게 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 저 중에 제가 제대로 발음을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건 두 명 뿐이네요. Kate Cary와 Victoria Holmes...그나마도 Cary는 좀 헷갈리는 편^^;;
작가 6명에 대한 소개를 읽으면서 꽤 재미있었어요. 기본적으로는 어디에서 태어나 어떻게 자랐는지, 동물과의 관계는 어땠는지, 어떤 동물을 좋아하는지, 이 소설을 집필하며 느낀 기분이나 생각 등등~이 주요 내용이네요.
6명의 작가들 중 농장에서 자라 동물과 친근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고양이를 길렀던 경험이 있는 사람도 많고요. 그 경험이 소설에 녹아들어 이런 좋은 평가를 받는 소설이 완성될 수 있었겠지요. 어떤 작가는 고양이가 되어 뛰어노는 꿈을 꾼다고도 하고 다른 작가는 소설을 쓰며 그 장면을 상상해 보기도 한다고 해요.
특히 기억나는 내용을 적어보자면,
Victoria Holmes는 고양이에 대한 책을 썼으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개와 말....당황했다니까요ㅋㅋㅋ 보통 이럴 땐 고양이가 제일 좋아요! 고양이를 사랑해요! 이러는 거 아닌가요?!ㅋㅋ
Cherith Baldry는 아무리 남편이 과학자였다지만 고양이 이름이 Schrodingerㅋㅋㅋ 슈뢰딩거의 고양이ㅋㅋㅋ
Tui Sutherland는 심지어 아버지의 고양이 알레르기로 인해 고양이가 아닌 개만 길러왔는데도 고양이 소설 작가에 합류...웃기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미묘한 기분이에요^^a
미션끝~~~